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서울 상업시설 임대 가격 지수 상승… '경희궁 유보라 파크몰' 6월 분양

기사입력 : 2025년06월11일 10:11

최종수정 : 2025년06월11일 10:11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국적 하락세 속 서울만 상승세 기록
희소성 높은 서울 단지 내 상업시설 분양 소식에 수요자 관심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지역별 상업시설 임대 가격 지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기준 전국 평균은 99.46으로 전 분기(100.05) 대비 0.59% 하락하며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도시들 역시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하며 어려운 시장 상황을 반영했다.

하지만 서울은 이러한 흐름과는 달리 100.53을 기록하며 전 분기(99.65) 대비 0.88% 상승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한 상승세로,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서울 상업시설 임대 가격 지수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서울 자체의 강력한 상권 매력을 지목하고 있다. 서울은 대한민국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로서 풍부한 유동 인구와 소비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서울 사대문, 강남, 홍대 등 주요 상권은 국내외 관광객과 젊은 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높은 임차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의 주요 상권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도입하며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높은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핵심 상권에 대한 선호 현상이 임대 가격 지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반도건설, '경희궁 유보라 파크몰' 투시도]

이러한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 속에서 서울 서대문구 일대에 들어서는 '경희궁 유보라 파크몰' 상업시설이 6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상업시설은 총 64실 중 55실을 일반 분양한다.

해당 상업시설의 입지는 이미 아파트 분양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실제로 '경희궁 유보라'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2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1순위 마감을 달성했다. 특히, 전용 59㎡ 타입은 최고 16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경희궁 자이', '경희궁 롯데캐슬' 등 대규모 주거단지와 인접해 있어 공실 없이 꾸준한 수요 유입이 기대되는 지역에 위치한다. 삼성병원, 경찰청 등 주요 기관과 가까워 직·간접적인 업무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 상권 활성화 가능성이 더욱 높은 점도 주목할 만하다.

더불어,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확보하고 있어 원활한 유동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특히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해, 상업시설 방문객 확보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독립문 문화공원이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 증가와 함께 상업시설 활성화가 기대된다. 관광객과 공원 이용객의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운영 안정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공영주차장과의 연계를 통해 차량 방문객 접근성을 높이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경희궁 유보라 파크몰'의 홍보관은 서울 종로구 송월길 일원에 마련되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