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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던' BS한양, 하반기 김포·인천서 분양사업 본격화...新이사회 구성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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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현학익·김포 풍무역세권·부산 한양프라자 등 분양 집중
DL그룹 출신 등 부사장 2명 이사회 진입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올해 상반기 분양사업이 잠잠했던 BS한양이 하반기 본격적인 주택 사업에 나서 흥행 여부가 주목된다. 이들 사업장이 성과를 거두면 아파트 보유 필지의 추가 공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이다.

올 초 주택 경력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와 구매 업력이 긴 내부 인사를 이사진에 포함한 것도 향후 자체사업을 포함한 주택부문 업력 확대를 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BS한양은 올해 하반기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김포 풍무역세권 공동주택 개발사업 ▲부산 한양프라자 주상복합 개발사업 등을 통해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상반기 BS한양이 시공한 KB부동산신탁 사업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을 제외하고는 분양이 한 건도 없었던 가운데, 하반기에 분양을 본격 전개하는 모습이다.

BS한양 이사회.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604-7 일원에 주택 약 1200가구를 조성한다. 김포 풍무역세권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B1·B2BL에 주택 1710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부산 한양프라자 주상복합 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119-5 일대에 주택 390가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3월 변화한 이사회의 역할과 성과에 주목한다. 올해 BS한양은 박유신 부사장(건설부문장)과 이상구 부사장(사업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비상장사인 BS한양의 이사회는 외부 입김 없이 내부 경영 전략에 집중할 수 있다. 이에 올해 이사회의 전략적 판단과 하반기에 집중된 BS한양의 분양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박 부사장은 1972년생으로 DL건설 대표를 지낸 인물이다. 2001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해 DL이앤씨에서 디벨로퍼사업실 실장을, DL건설에서 안전품질환경 담당임원과 주택건축사업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보성이 새창조건설을 합병함에 따라 BS한양 소속이 됐다. 이후 BS한양에서 사업지원실장 등 외주구매 업무를 담당했다.

이에 따라 BS한양의 이사회는 기존 3인 체제(최인호 대표·김선덕 전무·김천열 전무)에서 4인 체제(최인호 대표·김선덕 전무·박유신 부사장·이상구 부사장)로 변동됐다.

이런 이사회 변화는 BS한양의 최근 사업 기조와 맞닿아 있다. 현재 BS한양은 본업인 건설 부문과 신사업인 에너지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건설경기 악화 및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건설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자 리스크 관리 위주 전략을 세우고 에너지 부문을 키우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김선덕 전무는 에너지사업기획실장이다. BS한양은 주택 전문가 박 부사장을 외부에서 영입하며 에너지 부문과 건설 부문 모두 집중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10여년 가까이 사업지원 업무를 맡은 내부 인사 이 부사장을 이사회에 포함하며 실무 중심의 전략 경영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BS한양 관계자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루며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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