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토마토시스템, 5개 기업과 'SW·AI 융합 혁신기업 연합' MOU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6월12일 09:11

최종수정 : 2025년06월12일 09:11

기술혁신과 공동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토마토시스템은 온앤온정보시스템, 플로우컨트롤, 칠로엔, 메타빌드 등 5개 기업과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융합 혁신기업 연합'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타빌드 제2사옥 4층 AI, CLOUD, DATA 연계플랫폼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됐으며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동맹을 맺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토마토시스템 로고. [사진=토마토시스템]

 

참여 기업들은 기획, 개발, 배포, 운영 전 과정에 AI를 접목한 'AI 융합형 데브옵스(DevOps) 체계'를 공동 구축하고 있다. 각 기업은 고유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했으며, 온앤온정보시스템은 백엔드 코드 자동 생성, 토마토시스템은 UI 자동 생성, 메타빌드는 연계 및 테스트 데이터 자동 생성, 플로우컨트롤은 프로세스 모델링과 실무자 지원 기능을 담당하고, 칠로엔은 AI 뮤직 서비스를 맡고 있다.

이번 협력 구조는 사람 중심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전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자동화된 시스템 통합(SI) 생태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기존의 AI 코딩 기술이 보조적인 역할에 그쳤다면, 이번 연합에서 제안하는 방식은 AI가 프로젝트 표준에 맞춰 화면과 코드를 자동 생성하고, 변경 사항을 즉시 반영하여 100% 실사용이 가능한 수준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이는 개발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접근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기존의 복잡한 개발 절차인 요구사항, 분석, 설계, 퍼블리싱, 고객 검증 과정을 요구사항, 화면 생성, 고객 검증으로 간소화함으로써 프로젝트의 품질과 속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AI가 단순한 개발 보조자를 넘어, 실질적인 개발 주체로 전환되는 기점이 될 수 있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대형 공공 SI사업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이들 기업들은 사회보장정보원이 추진하는 'AI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기술과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프로젝트를 협력 수행하고 있다. 향후 AI 신기술 정보 공유, 공동 R&D 및 신규 서비스 발굴, 공동 마케팅 및 수주 활동, 세미나·워크숍 등 인적 교류, 정기적 정보교류 및 자원 공유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 이상돈 대표이사는 "생성형 AI의 도입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서 SI사업의 본질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열어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비전을 결합해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출발점이다. AI 기반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시장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의 신제품 'eXBuilder6 AIGen(엑스빌더6 아이젠)'은 개발 도구와 생성형 AI 기술이 통합된 혁신 플랫폼으로, 고객·설계자·개발자가 전문 언어로 작성한 자연어 문서와 작업물을 실시간으로 통합·시각화해 직관적인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의사 결정과 목표 설정이 가능하며, 이러한 결정은 즉시 작동 가능한 UI 화면과 코드 생성으로 이어져, 업계의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