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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리그 반환점 향하는 데 '첫승' 간절한 0승 투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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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원준, 4번의 퀄리티 스타트에도 무승 불운
키움 김윤하, 이번 시즌 0승 9패·지난 시즌 포함 14연패
롯데 나균안, 지난해 9월 11일 사직 SSG전 이후 선발 무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KBO리그가 어느덧 72경기, 시즌 반환점을 향해 가고 있다. 다승 부문에서는 한화의 코디 폰세가 9승으로 선두에 올라 있고, 라일리 톰슨(NC), 박세웅(롯데), 오원석(kt), 라이언 와이스(한화), 임찬규(LG) 등도 8승씩을 기록하며 추격 중이다. 상위권 선발 투수들이 꾸준히 승리를 쌓아가는 와중에, 아직 1승도 올리지 못한 선발 투수들도 눈에 띈다.  

규정이닝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1승도 챙기지 못한 투수는 두산의 최원준이 유일하다. 올 시즌 14경기에 나선 최원준은 72.2이닝 동안 0승 6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하고 있다. 세부 기록을 살펴보면 26볼넷 42실점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2,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4회로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선발 최원준이 지난 5일 잠실 KIA전에서 6회 1아웃을 잡고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 = 두산] 2025.06.05 wcn05002@newspim.com

특히 아쉬운 점은, 1실점만 허용한 경기가 네 번이나 있었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경기 중반 이후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거나 타선이 침묵하면서, 최원준은 끝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조성환 감독대행도 "최원준의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아 승리를 여태껏 못한 건 아니라 생각한다"면서 "본인의 공만 던질 수 있으면 승리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그를 감쌌다.

이번 시즌을 마치면 FA(자유계약신분) 자격을 얻는 최원준은 승리 욕심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5일 잠실 KIA전에서 4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왔지만 5회 동점 점수를 허용했다. 5회가 끝나고 6회를 준비하는 사이. 최원준은 조 감독대행에게 '경기를 잡고 싶으면 바꾸셔도 된다'라는 말을 전했다.

1-1 상황에서 6회초를 막고 6회말 득점이 난다면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최원준은 앞선 12경기에서 승리 없이 5패만 기록하고 있었기에 승리가 절실했다. 하지만 6회에 올라온 최원준은 선두타자 오선우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후속타자 위즈덤을 잡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날 경기는 연장 10회 김민석의 끝내기로 승리했고, 최원준은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팀의 연패를 끊는 데 기여했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선발 최원준이 지난 5일 잠실 KIA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두산] 2025.06.05 wcn05002@newspim.com

최원준은 "우리가 4연패였고, 내가 던졌을 때 조성환 감독대행이 첫 승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내가 부진했을 때 도움을 많이 받아서 꼭 보답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비록 정규이닝은 채우지 못했지만 키움의 선발로 활약하고 있는 김윤하도 0승 투수 중 한 명이다. 김윤하는 이번 시즌 13경기 62.1이닝 동안 0승 9패 평균자책점 6.0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 고척 NC전을 제외하곤 매 경기 실점을 허용했다. 김윤하는 2005년생으로 프로 2년 차 신인이기에 아직 선발투수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시즌 포함 14연패와 함께 무승 행진은 선수의 멘탈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키움의 홍원기 감독은 김윤하의 1승에 의미를 두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홍 감독은 지난 10일 경기를 앞두고 "너무 숫자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이 선수가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 본인 플랜대로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이 나오는 지 여부다. 난 그걸 좀 더 중점적으로 좀 보고 싶다. 선발 투수로서 작년에 많은 실패와 성공을 맛보곤 했는데 그 경험이 쌓여서 올해 한 단계 도약을 해야 한다. 일단 승리보다는 그런 모습들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고척=뉴스핌] 키움의 선발 투수 김윤하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 = 키움] 2025.06.10 wcn05002@newspim.com

홍 감독은 이어 "결국 마운드에서 본인이 경기운영을 하다 보면 생각이 많아지고, 그런 생각들이 잘 풀리면 좋지만 한 번 꼬이면 악영향을 미쳐서 스스로 힘든 경기 운영을 좀 하고 있지 않나 싶다"라며 "다만,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한꺼번에 완벽해지긴 어렵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다행히 투구 내용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4실점 이상 허용하지 않았고 패배도 없었다. 10일 고척 NC전에서는 시즌 첫 무실점 경기까지 끝마쳤다. 1승 수확까지는 시간문제인 셈이다.

롯데의 나균안은 최근 구원 등판으로 첫 승을 거두긴 했지만, 선발승은 아직 없다. 시즌 초반 12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그는 0승 4패를 기록했고, 마지막 승리는 지난해 9월 11일 사직 SSG전 구원승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이 4.96이긴 하지만 기세가 좋았던 4월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롯데의 선발 나균안이 지난 11일 수원 kt전에서 구원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 = 롯데] 2025.06.11 wcn05002@newspim.com

특히 잘 던지고도 불펜이 승리를 지켜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4월 20일 대구 삼성전에서 5.1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놓쳤고, 5월 2일 사직 NC전에서는 6.1이닝 무실점 투구에도 마무리 김원중이 역전을 허용했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두 차례 모두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언급하며 나균안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결국 나균안은 지난 11일 수원 kt전에서 구원 등판해 1.2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이번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이는 선발승은 아니었지만,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귀중한 1승이었다. 나균안은 이를 계기로 선발에서도 첫 승리를 노리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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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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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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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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