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현대로템, 장애인 미술작가 전시회 개최...사회공헌 실천

기사입력 : 2025년06월16일 10:59

최종수정 : 2025년06월16일 10:59

'함께 움직이는 세상' CSR 슬로건
고속철·수소전기트램·K2 전차 등 사업 관련 작품 전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로템은 16일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장애인 미술작가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중증 장애 예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이용배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층과 임직원이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 참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대로템 임직원들이 의왕연구소에서 열린 장애인 미술작가 전시회를 관람하는 모습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지난해부터 장애인고용공단의 미술작가 채용 사업에 참여해 용인 수지장애인복지관의 중증 장애인 12명과 미술 강사 1명을 채용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장애 예술인은 현대로템의 디펜스솔루션(방산 부문) 및 레일솔루션(철도 부문), 에코플랜트(플랜트 부문) 사업의 다양한 제품을 그린 작품을 이번 전시회에 전시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의 임직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경남 창원공장에서도 전시회를 진행하며, 일부 작품은 오는 1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철도 전시회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의 현대로템 부스에 전시해 사회공헌 활동의 취지를 관람객에게 알릴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중증 장애인의 구기 종목인 '보치아(Boccia)' 선수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로템의 지원을 받은 정성준 선수와 조여경 선수는 현재 보치아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훈련 중이며 이외 선수들도 연 2회 이상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세에 따라 현대로템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슬로건으로 정립했다. 인간존중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 주변의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본사와 의왕연구소, 창원공장 인근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와 후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방위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호국보훈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을 출연해 순직 군인들의 유자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군 전방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에 이동식 간이주택인 모듈러형 간부숙소 4개동을 기증했다.

이외에도 현대로템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지하철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모두의 지하철을 위한 안내표지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청과 서울교통공사, 사단법인 '무의'와 함께 2027년까지 역사 내 교통약자 표지판을 전면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투자와 활동을 더욱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