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105K서 중동 긴장 주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트코인 ETF로는 자금 유입 강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 직후 10만 3000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5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16일 오후 12시 28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0.24% 오른 10만 5786.89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53% 상승한 2569.40달러를 기록 중이다.

중동 긴장이 주말 내내 이어지면서 코인 시장 참가자들도 일단 경계 태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블룸버그]

QCP는 지난 금요일 발간한 노트에서 비트코인의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s, 옵션 시장에서 콜옵션과 풋옵션 간 수요 차이)'이 "결정적으로 반전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단기 만기 비트코인 풋옵션이 동등한 콜옵션보다 더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하방 리스크에 대한 헤징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라고 설명했다.

다만 QCP는 이러한 방어적인 포지셔닝 변화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여전히 뚜렷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변동성으로 인해 주요 암호화폐 전반에서 10억 달러가 넘는 롱 포지션이 청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시장에 의미 있는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QCP는 시장이 여전히 "진퇴양난의 상태에 있다"고 진단하며, 지정학적 사건의 방향성이 명확해지기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분간 코인 시장은 뉴스 헤드라인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이는 정서 중심의 흐름에 계속해서 얽매일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이라는 지정학적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지지 않았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오히려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은 늘어나는 추세로, 파사이드인베스터스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목요일 8630만 달러, 금요일에는 3억 17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고, 주간 전체로는 총 13억 700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 바로 아래에서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코인글래스가 추적 중인 30개의 '강세장 고점(Bull Market Peak)' 지표 중 어떤 것도 아직 매도 신호를 내보내지 않은 상태다.

인기 트레이더인 캐스 애비는 X(구 트위터) 게시글에서 해당 모델들이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의 목표가를 13만 5000~23만 달러로 제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