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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정상회의] 김혜경 여사, 캐나다 동포 만나 "조국 걱정에 더 힘드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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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 동포사회와의 대화 참석
"대통령이 오실 자리 괜히 왔나 생각도"

[카나나스키스=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17일(현지시각) 캘거리 한인회관을 방문해 현지 동포들을 만나 위로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와의 대화에 참석해 "해외에 계시는 동포들이 저희보다 한국 소식을 더 잘 알고 계시더라. 나무 자세히 알고 판단도 잘하고 계셔서 깜짝 놀랄 때가 많다"며 "멀리 떨어져 계셔도 조국을 생각하는 마음이 (한국에) 살고 있는 저희보다 훨씬 간절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G7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1박 3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 앨버타 주수상 주최 리셉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7 photo@newspim.com

그러면서 "여러분이 힘든 일도 많을 텐데, 조국 걱정 때문에 한동안 더 힘드셨을 것"이라며 "오늘 자리가 여러분이 조국에 바라는 점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동포 간담회를 작게 한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너무 낭랑한 (목소리의) 아나운서도 계시고, 회장님(최진영 캘거리 한인회장 등)도 계시니 대통령이 오셔야 하는 자리에 제가 괜히 왔나 하는 생각도 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진영 캘거리 한인회장은 "이민자 사회의 외로움에 여사님의 방문이 큰 위로와 응원이 된다. 오늘 만남이 잊지 못할 격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국과의 연결고리를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현지에는 30여 명의 교민이 태극기를 들고나와 이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했고, 일부 교민은 눈물을 글썽이며 김 여사와 포옹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구 밴쿠버 한인회장과 최진영 캘거리 한인회장, 최효직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 전은영 KOWIN 캘거리 회장, 강지인(워킹홀리데이 청년), 정우주(캘거리대학 전기소프트웨어학과 석사과정), 김영선(KOWIN 캐나다 담당관), 고예진(앨버타대학 컴퓨터공학과/생물학과 학부생), 정민재(앨버타대학 컴퓨터공학과 학부생), 차현지(앨버타대학 컴퓨터공학과 학부생), 추의진(앨버타대학 컴퓨터공학과 교수), 이유진(캘거리대학 컴퓨터공학과 학부생), 김준희(캘거리 한글학교 교장), 이정호(앨버타대학 화학재료공학 파견 연구원), 김강수(캘거리대학 전기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정빛찬(앨버타대학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박찬홍(캘거리대학 기계체조공학과 박사과정), 도수지(앨버타대학 화학재료공학 박사과정), 이윤영(캘거리대학 생물학과 박사과정) 등 동표 19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선 김남준 제1부속실장과 권혁기 의전비서관, 김현태 재외동포담당관이, 주캐나다대사관에선 이은선 대사부인이 배석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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