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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로 질주하라'...코레일, '철도의 미래'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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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21일 벡스코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참가
실시간 운행 정보·상태 기반 유지보수 시스템 선봬
중소협력사 상생협력 앞장..."K-철도 세계 진출 발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철도의 미래를 향해 첨단기술로 질주하면서 주목된다.

18일 코레일은 부산 벡스코에서 21일까지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하 철도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철도산업전'은 올해로 12회를 맞아 17개국 137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의미를 더한다.

코레일이 1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철도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사진=코레일] 2025.06.18 gyun507@newspim.com

국토교통부 후원 및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부산시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 코레일은 총 225㎡(70여 평) 규모의 전시관을 선보인다. 미래 기술을 알리는데 초점을 둔 전시관은 ▲혁신기술 ▲상생협력 ▲코레일 홍보관 세 가지 주제로 각각 관람객과 만난다.

먼저 혁신기술관에서는 코레일이 자체 개발하거나 상용화된 첨단 기술들을 살펴볼 수 있다. 실시간 열차운행정보 시스템, 철도기상정보 시스템, 상태기반 유지보수 시스템 등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고속철도차량의 정비공정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메타버스 기반 철도차량 통합 플랫폼을 VR(가상현실)기기로 시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중소협력사와 함께 개발한 기술도 이번 전시에서 선보여 기대감이 높다. 상생협력관에서는 중소·벤처기업과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선로 점검장치와 철도역 안내 로봇 등 상용화를 앞둔 기술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동반성장 기조에 따라 전시관에서는 중소협력사와의 상담도 이뤄진다는 점이 눈에 띈다. 상생발전 차원에서 '철도기술 실용화 지원사업' 등에 대한 사업소개, 지원내용, 신청 방법 등 현장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 관람객이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코레일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코레일] 2025.06.18 gyun507@newspim.com

이번 전시는 단순히 보여주는 전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 등이 직접 체험하며 미래 열차 기술을 접할 수 있는 홍보관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곳에서는 KTX 운전 시뮬레이터, 철도차량과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는 확장현실(XR) 체험존 등이 마련됐으며, 유튜브 채널 '코레일TV' 등 자체 미디어와 K-철도 원팀 영상, 안전설비 홍보영상도 마련돼 시청각 인식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번 산업전이 중소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 등 상생협력으로 K-철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넓히고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모빌리티 기술기업으로 도약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 이용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레일은 서울 코엑스에서 19일~20일 열리는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에도 참가한다. 이곳에서는 대심도 재난대응 통합관리시스템의 VR 체험을 비롯해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철도 차량용 개발부품, 철도 역사 안내 로봇 등 총 13종의 연구개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번 교통기술교류회에서는 KTX-1 대체차량 교체 타당성 평가를 주제로 한 공개 토론과 철도차량 부품개발 성과공유 기술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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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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