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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지정학 위기 속 투심 위축, 박스권 마감...릴라이언스 인프라스트럭처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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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30(SENSEX30) 81,444.66(-138.64, -0.17%)
니프티50(NIFTY50) 24,812.05(-41.35, -0.17%)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8일 인도 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17% 내린 8만 1444.66포인트, 니프티50 지수도 0.17% 하락한 2만 4812.0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중동 위기가 투자 심리를 압박하면서 박스권 장세가 이어졌다고 인도 금융 전문 매체 민트는 평가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이 6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과 전면전으로의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장 초반 상승 모멘텀을 확보했지만 고점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로이터는 이날 밤께 발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의 금리 동결 관측이 절대적으로 우세하지만 시장은 연준의 최신 경제 전망을 통해 향후의 흐름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리서치 부문 책임자 비노드 나이르는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유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인도 시장은 개장 초반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며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준 정책에 주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카 글로벌 패밀리 오피스의 공동 창립자인 아밋 자인은 "중동의 긴장이 변동성을 촉발했지만 투자자들이 아직 공황 상태에 빠지지는 않았다"며 "지정학적 충격이 심화하지 않는 한 강력한 (인도) 국내 자금 유입이 인도 증시를 지지하면서 하락세가 일시적인 것에 그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 국내 기관 투자자들은 직전 거래일 820억 7000만 루피(약 1조 3049억원)의 인도 주식을 매수하면서 21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13개 섹터 지수 중 소비재와 민영은행 지수 등을 제외한 10개 지수가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인도 대형 광산업체 힌두스탄 아연(Hindustan Zinc)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모기업인 베단타가 블록 거래를 통해 힌두스탄 아연 지분 1.6%를 종가 대비 7% 할인된 가격으로 매각하면서 6.9% 급락했다.

인더스인드 뱅크도 특징주로 언급됐다. 노무라가 '중립'에서 '매수'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인상한 것에 힘입어 4.7% 올랐다.

릴라이언스 인프라스트럭처도 5% 급등했다. 산하 자회사인 릴라이언스 에어로스트럭처가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 다쏘 항공(Dassault Aviation)과 인도에서 제트기 팔콘 2000을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가 됐다.

팔콘 2000의 프랑스 외 생산지로는 인도가 처음이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18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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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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