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배민, 1만원 이하 주문 수수료 면제...3000억 지원 계획 발표

기사입력 : 2025년06월19일 09:37

최종수정 : 2025년06월19일 13: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액 주문 증가 속 자영업자 부담 완화 전략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쿠폰 할인 수수료 면제 포함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입점업주단체와 주문금액 1만원 이하 주문에 대한 중개이용료 전액 면제와 배달비 차등 지원을 골자로 한 중간 합의안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합의로 우아한형제들은 향후 3년간 최대 3000억 원 규모를 업주 지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소액 주문일수록 업주의 부담률이 높았던 기존 구조를 개선해, 업계 종사자들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앱 아이콘.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이번 합의안에는 1만원 이하 소액 주문에 대해 중개이용료 전면 면제와 함께, 배달비도 차등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 1만~1만5000원 구간에도 추가적인 수수료 및 비용 지원책을 도입해, 전체적으로 업주의 부담 경감을 목표로 한다. 최근 늘어나는 1인 가구 등으로 인해 소액 주문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영업자의 수익성 확보와 소비자 편익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발급한 할인 쿠폰 가운데 가맹점주가 직접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에는 해당 할인 금액에 대해서도 중개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내용 역시 새롭게 포함됐다. 이는 기존 일반 외식업체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자체 발행하는 쿠폰 할인분까지 공제가 확대된 것으로,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이라는 평가다.

우아한형제들은 이 밖에도 입점업주 전담 상담센터 구축, 손실보상 접수 시스템 개선, 서면절차 양식 간소화 등 다양한 편의성 강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상생 정책 시행 시 연간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 효과가 기대되며, 현재 적용되고 있는 매출 구간별 차등 요금제(중개 이용료 2~7.8%) 역시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번 합의를 통해 입점 업체들의 부담 완화뿐 아니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며 "소비자에게는 더 많은 선택권과 편리함을 제공하고 자영업자에게는 안정적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