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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보 6명 확정...검·경 출신 포진, 공보에 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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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의 특별검사보(특검보) 6명이 확정됐다. 검찰과 경찰 출신 등의 특검보로 진용을 구축한 내란 특검은 내란 수사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조은석 내란 특검은 20일 "대한변호사협회(변협) 추천을 반영해 제청했고, 수사 및 수사관리 능력이 출중한 경찰 출신을 제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내란 특검 특검보는 박억수(53·사법연수원 29기)·박지영(54·29기)·이윤제(56·29기)·김형수(50·30기)·박태호(51·32기) 등 검사 출신 5명과 경찰 출신인 장우성(52·34기) 변호사까지 총 6명이다. 특검보 자체 논의를 통해 향후 공보 업무는 박지영 특검보가 담당할 예정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6명의 특검보는 검찰과 경찰, 청와대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봤다. 

박억수 특검보는 광주 석산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3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서울남부지검 환경·보건범죄전담부 부장검사, 대구지검 형사1부장검사,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법무교육과장, 광주고검 인권보호관(차장검사 직무대리 겸임), 대검찰청 인권정책관을 지냈다. 박 특검보는 검사 시절 다양한 보직에서 수사·공판·기획 업무 등을 두루 거치며 전문성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지영 특검보는 법무부 검찰과, 서울중앙지검 지식재산·문화범죄전담부 부장검사,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검찰개혁추진단 팀장, 대전·춘천지검 차장검사, 서울고검 공판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여성 최초로 대검 중앙수사부와 중앙지검 총무부장도 지냈으며, 대전지검 차장검사 시절에는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 

이윤제 특검보는 수원지검과 청주지검, 법무부 국제법무과 검사 등을 지낸 뒤 검찰을 떠나 2009년부터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교편을 잡았다. 그는 2017년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검찰 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채해병 특검'에 이 특검보를 추천한 바 있다.

김형수 특검보는 춘천지검 속초지청장, 대검 형사1과장, 중앙지검 형사6부장검사, 중앙지검 형사2부장검사, 전주지검 차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를 지낸 뒤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났다. 그는 박억수 특검보와 함께 대한변협의 특검보 추천을 받은 인물이다.

박태호 특검보는 법무부 공안기획과 검사,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대검 검찰연구관, 대구지검 형사3부장검사, 남부지검 형사5부장검사, 중앙지검 형사9부장검사 등을 지낸 뒤 검찰을 떠나 2023년 12월부터 김앤장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유일한 경찰 출신인 장 특검보는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서울 송파·혜화경찰서 수사과장, 서울경찰청 수사과 경제범죄수사대장, 서울청 광역수사대 지능계장 및 강·폭력계장, 경북경찰청 형사과장, 경기경찰청 수사과장,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사이버수사과장, 서울 성북경찰서장, 경찰청 외사국 외사수사과장 등을 지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 사무실. 2025.06.19 mironj19@newspim.com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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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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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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