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한-네팔 농업협력] ① 세계로 뻗는 K-농업기술…네팔에도 첫발

기사입력 : 2025년06월22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6월22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농진청 KOPIA 사업…농업혁신 15년 여정
최근 22개국으로 확장…네팔 센터도 개소
올해 4월 정미혜 초대 소장 파견…사업 총괄

[카트만두=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촌진흥청이 개발도상국의 식량자립과 소농 소득 향상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이 15년만에 22개국으로 확장됐다.

최근에는 히말라야 자락에 위치한 네팔 카트만두에 'KOPIA 네팔센터'를 신설하고 벼와 감자 중심의 맞춤형 농업협력에 본격 착수했다.

농진청은 현지 적응형 기술 개발과 실증을 통해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농업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복안이다.

KOPIA 사업 추진 국가 현황. [자료=농촌진흥청] 2025.06.22 plum@newspim.com

22일 농진청에 따르면 코피아는 농진청이 주관하는 한국의 대표적 농업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개발도상국 현지 농업연구기관과 협력해 각국에 맞는 농업기술을 개발·실증·보급하며 개도국의 식량안보 달성과 소농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기 기술이전이 아닌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 구축을 핵심으로 ▲1단계 기술개발(2~3년) ▲2단계 농가 실증(2~3년) ▲3단계 시범마을 확산(3~5년) 순으로 진행된다.

코피아는 지난 2009년 베트남 1호 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아시아 6개국(네팔·라오스·몽골·베트남·스리랑카·파키스탄), 아프리카 9개국, 중남미 5개국, CIS(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2개국 등 총 22개국에 진출해 있다.

각 센터에는 한국에서 파견된 소장이 상주하고, 수시로 전문가가 방문하며, 현지 인력 3~4명이 함께 근무한다.

그동안 코피아 사업을 통해 160여개 품종이 개발·보급됐고, 100곳이 넘는 시범마을이 조성됐다. 누적 교육 대상자는 5000명 이상, 누적 집행 예산은 약 3162억원에 이른다.

코피아 사업은 단순 품종 보급을 넘어 농가의 생산·가공·유통을 포괄하는 '현장 밀착형 농업 ODA'로 진화해 왔다.

성과도 뚜렷하다. 우간다에서는 오렌지 맞춤형 물관리와 병해충관리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 189.6%, 소득은 164%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 인정받아 '우간다 오렌지 시범마을 사업'이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몽골에서는 맞춤형 사양기술 적용을 통해 소 생산성을 증대했고, 그 결과 농가 생산성 114.7%, 소득 95.7% 상승효과를 거뒀다. 파키스탄에서는 수경재배 씨감자 기술로 소득이 464.2%까지 뛰었다.

우간다 오렌지 시범 마을 사업 개요 [자료=농촌진흥청] 2025.02.13 plum@newspim.com

이러한 흐름을 이어받은 최신 협력국이 바로 네팔이다.

농진청은 지난달 29일 네팔 농업연구청(NARC)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도 카트만두에 코피아 네팔센터를 개소했다.

코피아 네팔센터는 지난 2023년 양국이 센터 설치를 공식 합의한 후, 양 기관 간 실무협의를 거쳐 정식 개소하게 됐다.

농촌진흥청 식량작물 분야에서 다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정미혜 소장이 초대 소장으로 올해 4월에 공식 파견돼 현지 맞춤형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코피아는 단순한 기술 이전이 아니라 개도국 소농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네팔에서도 쌀과 감자를 시작으로 채소·과수·기후변화 대응작물까지 단계적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벼 병해충 방제 작업 모습. [사진=뉴스핌DB]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