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 영향으로 하락 출발하며 1거래일 만에 3000선에서 내려왔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8분 기준 직전 거래일 대비 0.89% 떨어진 2995.0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574억원, 기관이 1001억원 각각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4123억원 사들이는 중이다.

삼성전자(-2.35%), SK하이닉스(-2.33%), 삼성바이오로직스(-1.67%), LG에너지솔루션(-3.28%), 현대차(-3.33%), 삼성전자우(-2.16%), HD현대중공업(-2.37%), 기아(-2.94%)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하락 중이다. NAVER(3.34%), KB금융(0.28%), 두산에너빌리티(5.65%)는 상승세다.

코스닥은 1.72% 떨어진 778.0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409억원, 32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고, 개인이 575억원 순매수 중이다.

알테오젠(-2.44%), 에코프로비엠(-4.12%), HLB(-3.36%), 에코프로(-3.73%), 레인보우로보틱스(-1.55%), 휴젤(-0.14%), 펩트론(-3.17%), 클래시스(-0.92%), 리노공업(-1.74%)이 하락 중이다. 파마리서치(1.75%), 삼천당제약(0.36%)은 오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 증시는 중동 사태 전개 과정, 파월 의장 청문회, 트럼프 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 여부, 마이크론 실적, 한국의 MSCI 선진지수 편입 여부 등에 영향을 받으며 3000포인트 내외에서 공방전을 펼
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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