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이란 타격] 서쪽에 미끼 던지고 본진 침투..."성동격서 먹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태평양으로 비행한 B-2 편대가 "미끼 표적" 역할
전광석화같은 작전 성공, 이란 눈 뜨고 당해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폭격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은 미끼 표적 '디코이(Decoy)'를 이용한 기만 작전이 주효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성동격서 작전(이번 작전의 경우 엄밀하게는 성서격동에 해당한다)의 전개는 두 개의 폭격 편대로 전개됐다. 

현지시간 토요일(21일) 오전 미국 본토 미주리주의 화이트맨 공군 기지를 이륙한 B-2 스텔스 폭격기 편대의 일부가 서쪽 태평양 방향으로 비행하고, 일부는 동쪽으로 날아갔다.

서쪽으로 날아간 B-2 편대는 캘리포니아 해안과 하와이 해안 근처에서 공중 급유를 받은 후 계속 비행했다. 이들은 이란 공격에 대비해 괌이나 인도양의 섬 디에고 가르시아의 기지로 향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이것은 기만술이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작전 완료 후 "태평양으로 비행한 B-2 비행은 미끼(decoy)였다"며 "실제 이란 공격에 나선 B-2를 숨기는 기만작전은 워싱턴과 미 중부사령부가 있는 탐파의 극소수 사람만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동쪽으로 비행한 B-2기 7대는 각각 중량 3만 파운드(13.6톤)의 벙커버스터 GBU 폭탄 2개를 장착하고 18시간을 날아 이란 영공에 도착했다. 이란 영공 진입시 미국 전투기의 호의를 받은 B-2 편대는 이란 포르도 핵시설과 나탄즈 핵시설에 벙커버스트 GBU-57 폭탄 12기와 2기를 각각 투하했다.

일부 비행 트랙 분석가들은 서쪽으로 향한 B-2 폭격기의 경우 추적이 쉽도록 의도적으로 소음 비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이란 공격을 위해 동쪽으로 날아간 B-2 폭격기는 통신 교신을 최대한 자제했다.

같은 시간 미 잠수함들은 오만해에서 토마호크 미사일 24기를 이란의 핵심 인프라 시설들을 타격했다. 미 해군은 중동 지역에 많은 전함과 항공모함을 배치하고 있으나 잠수함은 쉽게 노출되지 않아 비밀 작전 수행시 더 효과적이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이란 본토로 향한 B-2는 쉽게 탐지되지 않고 더 빠르게 목표물에 접근할 수 있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2주' 말미를 주겠다는 발언도 이란의 허를 찌르는 데 일조했다. 정부 고위관리는 '2주' 연막작전의 각본과 연출은 모두 트럼프의 작품이라고 치켜세웠다.

☞[美, 이란 타격] '2주' 연막 작전의 막전막후…"각본·연출 트럼프"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토요일 오후 뉴저지주의 한 프라이빗 클럽에서 이란 공격 명령을 최종 하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관리들은 토요일 아침까지도 B-2 출동을 준비하라는 명령이 없었다고 말했다.

GBU-57이 실전에서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지금까지 GBU-57 약 20기를 생산했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화전 양면 작전에 속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은 미국과 이란이 오만에서 6차 핵 협상을 수일 앞두고 단행됐다. 

압바스 아라가치 이란 외무장관은 "협상 중에 이스라엘이 공격했다"며 대화는 무의미해졌다고 분노했다. 미국을 향해서는 "그들은 외교를 할 사람들이 아님을 입증했다. 협박과 힘의 논리 밖에 모른다"고 비난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막사 테크놀로지가 촬영한 이란 포르도 핵 시설 입구에서 포착된 긴 트럭 행렬 위성 사진.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민석, 오늘 당대표 출마 공식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오는 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당으로 돌아온 지 엿새 만이다. 김 전 총리 측은 5일 공지를 통해 김 전 총리가 6일 오전 10시 광주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오전 10시 광주에서 첫 출마 선언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2시10분에는 국회에서 별도 출마 선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 [사진 = 뉴스핌DB] oneway@newspim.com 2026-07-05 14:57
사진
국내 첫 농림위성 7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최초의 농림 전용 위성이 오는 7일 우주로 향한다. 3일마다 한반도 전역을 촬영하는 농림위성을 활용해 농지 관리와 농산물 수급 예측, 재해 대응까지 데이터 기반의 '과학농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일 오후 4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차세대중형위성 4호인 '농림위성'을 발사한다고 5일 밝혔다. 농림위성은 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농림 특화 위성이다.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를 통해 발사되며, 해상도 5m급 영상으로 3일 주기마다 한반도 전역을 관측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위성으로 확보한 영상과 기상·토양·환경 데이터를 결합해 농정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AI 이미지=이정아 기자] 가장 먼저 활용되는 분야는 농지 관리다. 위성 영상을 활용해 전국 농경지를 상시 분석하면서 공익직불금 이행 여부와 농지 이용 실태를 비대면으로 점검한다. AI가 미경작지와 시설물, 임야 등을 선별하면 현장 조사 대상만 집중 확인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과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 수급 관리에도 활용된다. 채소 재배면적과 벼·콩 등 주요 식량작물의 생육 상태를 실시간에 가깝게 분석해 생산량을 예측하고, 가격 급등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병해충 발생이나 이상 생육도 조기에 파악해 방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재해 대응 역량도 강화된다. 침수 농경지와 저수지, 농업기반시설을 반복 관측해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를 지원한다.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 재난 피해 규모도 광역 단위에서 빠르게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농촌 공간 관리에도 위성 정보가 활용된다. 시·군 단위 시설물과 경관 변화, 불법 성토와 건축물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농촌공간계획 수립과 관리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림위성의 주요 활동.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6.07.03 plum@newspim.com 민간 활용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위성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해 민간기업이 농업 AI와 스마트농업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개화·단풍 시기 예측도 현재 광역 단위에서 시·군·읍·면 단위까지 세분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농업 분야는 해외 위성 영상에 의존해 자료 확보 시기와 활용 범위에 제약이 있었다. 독자 위성이 운영되면 안정적으로 영상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어 정밀농업 기술 개발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위성 정보를 농업e지와 농업관측, 농작물재해보험, 산림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하고, 국토교통부의 국토위성과도 협력해 위성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농림위성 발사는 외국 위성 영상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농정 정보 수집체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라며 "농지조사와 직불제, 농산물 수급, 재해 대응 등 핵심 농정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2026-07-0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