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전 국민에 1인당 15만∼50만원 지급 예정
김민재 장관 직무대행 '소비쿠폰'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차 기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사업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5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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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1차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대행은 "'민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 결과는 향후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준이 될 예정이다.[사진=행안부 제공] 2025.06.23 kboyu@newspim.com |
범정부 TF는 김민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을 단장으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금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 기관 실장급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의 지급 대상자 선정 기준, 지급 시기, 사용처 및 신청·지급 방법 등 세부적인 방안과 범정부 TF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소비 쿠폰의 신속한 지급을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조 필요 사항을 논의했다.
김민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 회복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는 대로 조속히 국민들이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