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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의회, 농업·환경·보건 정책 개선 주문

기사입력 : 2025년06월23일 17:51

최종수정 : 2025년06월23일 17:51

청년농업인 지원, 환경시설 성능 강화 등 지역 현안 집중 점검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23일 제263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위원들은 환경과, 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보건정책과 등 주요 부서에 대한 감사를 통해 청년농업인 안정 정착 지원부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성능 개선까지 다양한 지역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삼척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사진=삼척시의회] 2025.06.23 onemoregive@newspim.com

김희창 위원은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 필요시 원룸 업체와 연계한 숙소 제공 방안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삼척시는 이미 기반조성 6ha 규모의 스마트팜 온실 조성을 진행 중이며, 정부 차원의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도 청년 창업 및 지역 특화작물 재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연철 위원은 농기계 수리센터 직원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 등 장기적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며,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연계한 실기시험장 유치 방안도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이광우 위원은 기업 산업시설로 인한 주민 생활환경 피해에 대해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고, 스마트팜 관련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 및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

양희전 위원은 생활폐기물 전처리 시설에서 가연성과 불연성 폐기물을 철저히 분류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환경 보호를 당부했으며 이상 기후 대응 맞춤형 딸기 육묘 보급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주문했다. 최근 강원권에서도 딸기를 포함한 작목별 스마트팜 시설 구축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김원학 위원은 보건소 그린리모델링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김재구 위원은 공중보건 의사의 사기를 높일 실질적 인센티브 확대와 자동심장충격기의 체계적 관리 필요성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정정순 위원장은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이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기술 도입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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