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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육사기념사업회, 임헌영 원로 평론가 '한국의 필화사건'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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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한국문단의 원로비평가이자 재야 원로인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이 지난 23일 오후 7시 대구를 찾아와 '한국의 필화사건'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고 주최측인 대구이육사기념사업회가 24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임헌영 소장은 최근 자신이 출간한 '한국의 현대 필화사·1'을 중심에 두고 앞으로 2부, 3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강연을 이어갔다. 1부는 이승만시대의 필화 사건을 주로 다루었고, 2부는 박정희시대, 3부는 그 이후 한국현대사의 필화를 주로 다루었다고 밝혔다.

임헌영 소장은 "모든 필화는 국가폭력이다"라는 말은 중국 문학자 루쉰의 명언 "먹으로 쓴 거짓말이 피로 쓴 사실을 감출 수 없다"라는 교훈과 상통한다고 밝히면서 "정치, 경제, 사회 등 인간사회가 지닌 엄청난 허위와 가면을 밝혀내는 게 필화이며 그 진실을 숨기려는 게 국가폭력이다"고 주장했다.

[대구=김용락 기자] 임헌영 원로 문학평론가 대구에서 '한국의 필화사건'으로 강연했다.2025.06.24 yrk525@newspim.com

이어 "역사를 움직이는 것은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아니라 필화이다"라면서 "필화가 가장 많았던 한국, 그 필화를 가장 많이 만든 권력자들은 임기를 못 마쳤거나, 퇴임 후 불했했다"고 밝히면서, 한국 근현대사를 꼼꼼히 살펴보면서 세계사와 사태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연 후 질의 응답 시간에 한 관객이 독자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과 강연자가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에 최인훈의 소설 '총독의 소리'를 권했고, 소설가 조정래의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을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훌륭한 작품이라고 답했다.

[대구=김용락 기자] 임헌영 선생이 필화사건에 대해 강연하고 있는 모습.2025.06.24 yrk525@newspim.com

임헌영 소장은 1941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1966년 문학평론가로 등단해 평론집 '창조와 변혁' '불확실 시대의 문학' '문학의 길 역사의 광장-문학가 임헌영과의 대화' 등 다수의 역작을 남겼으며 경향신문 기자, 중앙대 국문과 교수를 거쳐 현재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직을 맡고 있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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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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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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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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