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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소해헬기 2026년 개발 완료…10여대 전력화 '소해헬기 대대' 창설

기사입력 : 2025년06월24일 17:42

최종수정 : 2025년06월25일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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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KAI·합참·해군 초도비행 성공 행사
'레이저·수중자율·무인' 기뢰 탐색·처리 장비
국산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에 탑재해 전력화
"해군 전시·평시 기뢰탐색 능력 크게 강화"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군(軍) 당국이 해군 소해헬기(MCH) 시제기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이번 6월 초도비행에 성공한 소해헬기는 오는 2026년 하반기 개발을 마치고 10여 대를 전력화한다.

해군은 소해헬기대대를 창설할 계획이다. 

군(軍) 당국이 2025년 6월 24일 해군 소해헬기(MCH 사진) 시제기 초도비행 기념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24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함정 안전 출항을 보장하고 작전 통로를 개척하는 소해헬기 시제기의 첫 비행 성공 축하 행사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극철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조영상(준장) 해군 항공사령관, 차원준(육군 준장) 합동참모본부 시험평가부장,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 강구영 KAI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소해헬기는 기존 해군에서 운용 중인 소해함처럼 바다 지뢰로 불리는 기뢰를 제거한다. 아군의 해상작전 능력을 보장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수리온 기반 국산 상륙기동헬기(MUH) 마린온에 외국군에서 성능을 검증한 소해임무 장비 3종을 탑재한다.

소해 장비 3종은 레이저 기뢰탐색과 수중자율 기뢰탐색체, 무인기뢰 처리 장비다.

소해헬기는 2022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2025년 시제기를 제작했다. 올해 3월부터 지상시험을 거쳐 이번 6월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군(軍) 당국이 2025년 6월 24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해군 소해헬기(MCH) 시제기 초도비행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이번 초도비행 성공을 계기로 기술 검증과 안전성 확인을 위한 비행시험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험평가를 거쳐 오는 2026년 하반기 개발을 완료한다.

KAI가 한국형 소해헬기 개발을 마치면 미국 시코르스키사와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소해헬기 개발에 성공하게 된다.  

소해헬기가 전력화되면 주요 항만에 부설된 적(敵) 기뢰를 제거한다. 해상 교통로와 상륙 해안 진입로 확보 등 해군 임무를 지원한다.

강중희(공군 준장) 방사청 항공기사업부장은 "소해헬기 사업을 통해 해군 기뢰탐색 능력이 보강되고 안정적인 제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강 부장은 "해군의 전시 임무 능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남은 개발 일정을 차질 없이 해 성공적인 개발 완료를 하겠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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