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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 창단 첫 상주 작곡가 위촉…김현섭·이고운·이하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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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창단 60년 만에 최초로 김현섭, 이고운, 이하느리 작곡가를 상주 작곡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상주 작곡가들은 2025년 6월부터 정기 공연과 실내악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창작 국악의 실험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작업을 이어간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김현섭 작곡가. [사진=세종문화회관] 2025.06.26 moonddo00@newspim.com

이승훤 단장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게 될 상주 작곡가 3인은 음악적 성과와 능력, 그리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다방면으로 조사하여 모시게 된 분들"이라며 "앞으로 열릴 정기연주회 등에서 그들의 음악을 자주 선보이게 될 것이며, 음악의 방향성과 창작 음악의 발전을 위해 장기적으로 의논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악단의 발전과 더불어 국악관현악 전체에 획기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촉된 세 작곡가는 각자의 미학과 창작 배경을 바탕으로 대편성 국악관현악 신작뿐 아니라 실내악·소편성 작품, 편곡 작업 등 다양한 창작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신진 작곡가들을 위한 창작 워크숍에도 함께하며, 연주자와 함께 만드는 실연 기반의 창작 과정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현섭 작곡가는 대한민국작곡상, 김해가야금경연대회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녔으며, 다양한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상주 작곡가로 함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전통의 본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하고, 창의적 확장을 통해 동시대의 예술적 울림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이고운 작곡가. [사진=세종문화회관] 2025.06.26 moonddo00@newspim.com

이고운 작곡가는 제31회 온나라국악경연대회 작곡 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등 여러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 고유의 형식과 언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20대 초반부터 국악관현악 연습 현장을 가까이에서 자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현장의 소리를 경험할 기회가 무척 드문데, 마침내 국악관현악과 함께 호흡할 기회가 주어진 것 같다. 함께 작업해 나갈 시간이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이하느리 작곡가. [사진=세종문화회관] 2025.06.26 moonddo00@newspim.com

클래식 기반의 이하느리 작곡가는 중앙음악콩쿠르 작곡 부문 최연소 1위, 버르토크 세계 콩쿠르(헝가리) 1위를 수상한 유망한 창작자다. 26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위촉으로 첫 국악관현악 작품을 발표한다. 특정한 이야기나 개념보다는 악기 고유의 음향적인 특성과 제스처를 통해 악기 간의 소리 관계를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며,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는 "상주작곡가로서 국악의 더 넓은 가능성을 탐구하고, 새로운 소리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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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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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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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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