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 결선 진출…디지털 성범죄 대응 주목

기사입력 : 2025년06월26일 09:42

최종수정 : 2025년06월26일 09: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스톱 지원 시스템으로 아동·청소년 보호 강화
콜롬비아 아이디어 캠프서 정책 고도화 계획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정책을 통해 '2025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 결선에 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25일 오전 9시(한국시각 25일 밤 10시) 블룸버그 자선재단이 발표한 50개 결선 진출 도시 리스트에 '서울시'가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는 안전, 일자리, 환경 등 유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들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 모델을 찾는 대회로, 인구 10만 명 이상의 도시가 시장 주도로 참여해 정책을 발굴하고 검증하는 경연이다. 해당 대회는 전 뉴욕시장 마이클 블룸버그가 설립한 비영리단체에서 주관하며, 지난 2013년부터 이뤄지고 있다.

2025 '메이어스 챌린지' 오세훈 시장 영상 캡처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도전해 약 630개 도시 중 상위 50개 도시에 선정됐다. 결선 진출을 통해 서울시는 5만 달러(한화 약 7000만원)의 사업비와 하버드대학교와 협력하는 컨설팅, 교육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대회에서 각 도시들은 한 개 프로젝트만 제출할 수 있으며,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정책으로 신청서를 냈다. 무엇보다 오세훈 시장이 직접 정책 내용과 서울시의 의지를 담은 동영상을 제출한 점이 주효했다.

서울시는 해당 정책과 관련해 블룸버그 재단의 글로벌 컨설턴트로부터 매주 자문을 받게 된다. 또 결선 진출 도시는 7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 '아이디어 캠프'에 초청돼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정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내년 1월 발표되는 최종 25개 최우수 도시에 선정될 경우, 서울시는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의 사업비와 전문 인력을 지원받게 된다. 결선 진출 도시들은 10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며, 블룸버그 재단은 2026년 1월 최종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재단은 서울시의 정책이 혁신적이며 시민의 긴급한 요구를 반영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서울시는 대한민국만의 차별화된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정책'을 추진 중으로, 전화 한 통으로 상담, 법률·심리치료와 의료지원을 포함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시는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감시 시스템과 안심지원센터를 운영, 최근의 디지털 성범죄 사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오 시장은 "블룸버그 자선재단은 전 세계 도시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시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지원을 이어왔다"며 "지난해 행정의 노벨상인 '유엔공공행정상' 수상에 이어서 이번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를 통해 서울의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정책'이 세계로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도시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