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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43%↑ 역대 두번째 상승률...성동·마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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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353주만에 다시 최고치…역대 두번째 상승률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 한 주간 0.43% 오르며 353주 만에 다시 주간 상승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성동구가 0.99%의 최고 주간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마포구가 0.98% 올랐으며 강남구와 송파구 역시 0.8%를 넘는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의 추가 규제가 한 걸음 성큼 다가온 것으로 진단된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6월 4주(6월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으며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5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주 상승률을 훌쩍 뛰어 넘으며 0.43% 올랐다. 이같은 주간 상승률은 2018년 9월 제2주 기록된 0.45%에 이어 한국부동산원이 아파트값 통계를 시작한 이후 두번째로 높은 주간 상승률이다. 353주만에 또다시 최고치를 갱신한 수치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성동구가 0.99%로 가장 많이 올랐다. 성동구는 하왕십리·행당동의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가격 상승을 기록했으며 마포구도 성산·아현동 주요단지 위주로 0.98% 올랐다. 송파구와 강남구는 각각 0.88%, 0.84% 오름폭을 보였으며 서초구(0.77%), 용산구(0.74%), 강동구(0.74%)도 비약적인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광진구(0.59%), 동작구(0.53%)도 각각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같은 서울 아파트값 고도 상승에 따라 수도권 전체 아파트 매맷값도 전주(0.13%)보다 높은 0.16%의 상승폭을 보였다. 

경기는 0.05%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주(0.03%)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성남 분당구가 정비사업 추진중인 서현·수내동 위주로 0.67% 상승했으며 과천시가 0.47%로 뒤를 이었다. 또 역시 노후도시재정비특별법에 따라 재건축 수혜지역인 평촌신도시가 있는 안양 동안구도 0.25% 올랐다. 

인천은 0.01%로 지난 주 상승폭을 그대로 이어갔다. 부평구(0.06%), 남동구(0.03%), 서구(0.03%) 등 아파트촌이 형성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맷값 상승세가 나타났다. 

지방은 -0.03%의 변동률을 보이며 하락했다. 5대광역시는 -0.05%로 하락했으며 세종은 0.04% 상승했다. 8개도는 0.02% 하락했다. 5대광역시는 -0.05% 변동률로 전주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광주(-0.07%), 대구(-0.07%)에서 하락이 나타났다. 도 지역에선 전북(0.08%)과 충북(0.01%)을 제외한 전지역이 하락했다. 

이로써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89곳) 대비 상승 지역은 96곳으로 증가했다. 보합 지역은 13곳에서 9곳, 하락 지역 76곳에서 73곳으로 감소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의 주간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3%→0.04%) 및 서울(0.07%→0.09%)은 상승폭이 커졌으며 지방(-0.01%→-0.01%)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은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꾸준한 임차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단지에서는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 전셋값이 상승하고 있다. 강동구(0.36%), 동작구(0.28%), 광진구(0.26%), 용산구(0.16%)에서 높은 전셋값 상승을 보이고 있다. 

0.03%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을 키운 경기는 과천시(0.43%), 하남시(0.18%), 안양 동안구(0.16%)에서 상승했다. 또 인천은 동구(0.02%), 남동구(0.02%), 부평구(0.02%)에서 오름세가 나타나며 지난주(-0.03%) 하락에서 보합전환했다. 

지방은 -0.01% 전셋값 하락을 기록한 가운데 5대광역시는 0.00% 보합, 세종은 0.13% 상승했으며 8개도는 -0.02%를 보이며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89→96개)은 증가했으며 보합 지역(13→9개) 및 하락지역(76→73개)은 각각 감소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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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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