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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여름 제철∙보양식 행사…7월 가격파격 선언도 진행

기사입력 : 2025년06월27일 08:38

최종수정 : 2025년06월27일 08:38

국산 신비복숭아·생오징어·암소한우, 최대물량 확보로 초저가에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는 신비복숭아, 동해안 생오징어, 암소한우 등 각종 여름 제철∙보양식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입맛회복 프로젝트'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사흘간 신비복숭아, 동해안 생오징어를 초저가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신비복숭아와 생오징어, 한우 등 여름 제출 보양식 상품들. [사진=이마트]

'여름 한정판 과일'로 불리는 신비복숭아(5~9입, 팩, 국내산)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정상가 1만800원에서 598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신비복숭아는 일년 중 이맘때쯤, 단 2주 가량 맛볼 수 있는 복숭아 품종이다. 겉은 천도복숭아처럼 매끈하지만, 속은 백도처럼 하얀 것이 특징이다. 한정 기간에만 맛 볼 수 있다는 희소성과, 달고 아삭한 맛으로 '매니아층'을 만든 과일이기도 하다.

이마트는 한 달 앞서 신비복숭아 행사 물량 확보에 나섰으며, 올해 경남 우포, 경북 김천 산지를 추가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만 160여톤(t)의 물량을 준비해, 지난 일년간 신비복숭아 시즌을 기다린 고객들에게 최대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다른 여름 제철음식인 '국산 동해안 생오징어'는 마리당 2990원으로 준비했다. 3000원 후반대인 이마트 평균 행사가보다도 저렴하게, '초저가'에 살 수 있는 기회다. 여름이 제철인 오징어인 만큼, 이마트는 양질의 오징어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섰다. 초저가 행사를 위해 동해안 내 포구들과 협업, 20만 마리가 넘는 최대물량을 확보했다.

더운 날, 기운을 복돋아줄 소고기도 파격가에 선보인다. 오는 28일 단 하루동안 암소한우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50% 할인한다. 등심 1+ 등급(100g,냉장, 국내산) 상품의 경우 50% 할인돼 각 5990원, 7550원에 구매 가능하며, 등심 외 전 품목도 40% 할인된다. 다만 1인 2팩 한정으로 판매한다.

다음 달 3일까지는 달링다운 와규 구이 전 품목(냉장, 호주산 소고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40% 할인한다. 윗등심살은 40%, 그 외의 품목들은 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한편, 이마트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 프로젝트인 '가격파격 선언'이 다음 달 29일까지 진행된다. 7월 한 달간 이마트 내 인기상품을 선정해, 그로서리 5대 및 가공·일상 50대 품목으로 나눠 초저가로 판매한다.

이번 그로서리 5대 품목으로는 '새송이버섯(2봉),' '간고등어(대, 1손),' '볶음용 멸치(500g),' '영양삼계탕(900g),' '풀무원 다논 그릭 무가당 플레인(400g*2)'을 준비했다.

'풀무원 소가 부침두부(300g),'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415g),' '코카콜라 제로(1.5ℓ*2),' '리큐 베이킹소다&구연산 세탁세제(2.7ℓ, 7500원),' '온더바디 수퍼보타닉 바디워시 로즈피오니(900g)' 등 50여 가지 생필품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매년 여름철, 제철 음식과 보양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다양한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품질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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