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늦은 밤 충남 당진시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부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충남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11시 22분쯤 당진시 읍내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2세 남성 A씨 등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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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11시 22분쯤 당진시 읍내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내부가 소실된 모습. [사진=당진소방서] 2025.06.27 gyun507@newspim.com |
이들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심정시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발생 23분 만인 오후 11시 45분쯤 완진됐으나 건물 1동과 에어컨 등 가재 도구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92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설치된 조명기구 내부전선 미확인 단락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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