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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양육비 월평균 19만4000원...최근 2년간 치료비만 102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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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 발간
'반려동물 웰니스' 문화 빠르게 확산
'반려동물 생애 지출' 규모 크게 증가
비반려가구 간 인식 차이 극복 과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전국민 중 30% 가량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둥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며 함께 건강과 행복을 챙기는 '펫 웰니스'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양육비와 치료비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지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9일 한국 반려가구의 양육 행태와 경험을 면밀히 분석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KB금융]

2017년 이후 올해 다섯 번째 발간하는 보고서는 한국 반려동물 및 반려가구 현황과 양육 니즈를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올해는 특히 '반려동물 웰니스'를 주제로 반려동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행복을 종합적으로 돌보는 반려가구의 양육 행태(1~5장)와 올해의 이슈(6~7장)의 총 7개 장으로 구성됐다.

2024년말 기준 한국 반려가구는 591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26.7%(2023년 말 대비 6만 가구, 1.1% 증가), 반려인은 1546만명으로 총인구의 29.9%를 차지했다.

펫티켓 준수 여부에 대해 반려가구와 비반려가구 간 인식 차가 크게 나타나 반려가구의 71.4%가 '펫티켓을 잘 지킨다'고 응답한 반면 비반려가구는 19%만이 동의했다.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챙기는 '펫 웰니스' 문화가 반려가구 사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반려인들은 '보호자와의 충분한 시간·교감'(59.8%), '운동·놀이'(41.2%), '정서 관리'(40.3%)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입양비부터 장례비에 이르는 반려동물 생애 지출 규모가 지난 조사 대비 크게 증가해 반려가구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입양비 38만원(2023년 대비 +10만원), 월 양육비 19만4000원(+4만원), 장례비 46만3000원(+8만3000원)과 함께 최근 2년간 치료비로 102만7000원을 지출해 지난 조사 대비 2배가량(+45만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가구의 91.7%가 반려동물보험을 알고 있었지만 정작 가입률은 12.8%에 그쳤으며, '보험료 부담'(50.6%), '낮은 필요성'(37.4%), '적은 보장 범위'(35.8%) 등이 주요 원인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개선 과제로는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46.1%)을 꼽았다.

'반려가구의 펫로스 관리'에서는 반려가구 절반 이상(54.7%)이 겪은 반려동물과의 이별(펫로스) 및 극복 경험을 다뤘다.

펫로스를 경험한 반려인 중 83.2%는 우울감을 겪었으며 16.3%는 이 같은 심리적 고통이 1년 이상(펫로스 증후군) 계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펫로스 상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51.2%)과 '펫로스증후군 관리 전문가 자격제'(33.8%) 등의 제도적 지원과 주변의 공감·위로 등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황원경 KB금융 경영연구소 부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챙기고 반려동물 생애 지출을 확대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더불어 사는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개선해 나갈 과제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13일까지 일반 가구 2000명과 반려가구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정량조사)와 별도 패널을 대상으로 한 표적집단심층면접(정성조사, FGD)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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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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