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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 5월 PCE 물가 '둔화 지속'…소비·소득은 동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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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는 잡히는데, 지갑도 닫힌다"…연준 금리 판단 기로
소비는 줄고, 소득도 뒷걸음...시장은 '차분한 반응'
트럼프發 압박은 계속…"파월 후임 9~10월 지명 가능성"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완만한 둔화세를 이어간 가운데, 가계의 소비 지출과 소득은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압력은 다소 진정됐지만 경기 둔화 조짐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이 기로에 놓이게 됐다.

미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0.1%, 2.3%)와 일치하며, 전달(0.1%, 2.2%) 보다는 소폭 높은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지수는 전월 대비 0.2%, 연간 2.7% 상승해 각각 시장 예상치(0.1%, 2.6%)를 0.1%포인트 웃돌았다. 연준은 통상 근원 물가지수를 보다 정확한 장기 인플레이션 지표로 간주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식료품점서 한 여성이 닭고기를 구입하고 있다. 2022.05.02 [사진=블룸버그]

◆ 소비는 줄고, 소득도 뒷걸음...시장은 '차분한 반응'

이번 보고서의 또 다른 핵심은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과 소득이 나란히 감소했다는 점이다. 5월 소비 지출은 0.1% 줄어 시장 예상치였던 0.1% 증가에 못 미쳤고, 개인 소득은 0.4% 감소해 0.3% 증가를 기대했던 시장 전망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경기 둔화 경고등이 다시 켜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결과에 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미 주가지수 선물은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미 국채 수익률도 함께 올랐다. 금융시장은 아직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수치는 연준이 다음 금리 인하 시기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전망이다. 현재 시장은 7월 연준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일부 연준 인사들은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게 유지된다면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 트럼프發 압박은 계속…"파월 후임 9~10월 지명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9월이나 10월 제롬 파월 의장의 후임을 지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통상적인 후임자 지명 시기보다 앞선 것으로, 시장에 '조기 레임덕' 효과를 통해 금리 인하 기대감을 자극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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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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