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제333회 임시회 마무리 발언에서 광주시의 무분별한 지방채 발행과 재정위기 극복 방안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수정 의장은 "지방채에 의존하는 빚 돌려막기로는 재정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지방채 상환 등 재정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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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사진=광주시의회] 2025.06.30 hkl8123@newspim.com |
신 의장에 따르면 현재 광주시 채무는 2조 원을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이며 시민 1인당 140만 원 이상의 빚을 안고 있다.
신 의장은 추경예산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집행,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노인·사회적 약자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에서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범정부 TF 구성에 환영을 표했다. 다만 "기회를 살리지 못한 광주시의 전략 부족이 아쉽다"며 미래 대전환을 위한 마스터플랜 재점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수정 의장은 광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의 요구 부결에 대해선"집행부와 협력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균형 잡힌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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