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김동연 "기후위기 해법, 집단지성서 나와...실천하는 분이 조용한 영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치를 시작하며 품었던 시민의회, 드디어 실현"
RE100 선언·기후도민총회로 '기후정부' 도정 선언
"기후 해법은 집단지성...도민이 정책의 주체"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된 '기후도민총회'를 통해 직접민주주의 기반의 시민참여형 기후정책을 선언하며, "오늘은 정치를 시작하며 품었던 꿈이 이뤄진 날"이라고 30일 밝혔다.

30일 오전 시흥 에코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이날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에서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가 정치를 시작하며 품었던 꿈 중 하나가 '시민의회'를 현실에서 실현하는 것이었는데, 오늘 그 첫걸음을 떼게 됐다"며 "이제 기후정책은 행정부 주도의 탑다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집단지성을 반영한 바텀업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기후위기에 누구보다 앞서 대응해왔지만, 그간은 도청 집행부가 중심이 된 일방향 결정 구조였다"며 "오늘부터는 도민이 제안하고 도정이 경청하며 함께 실천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시흥 에코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위촉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첫 번째 의미는 무게감...이제는 가볍게 다루지 않겠다"

김 지사는 이번 총회를 "대한민국에서 처음 시도된 기후도민총회"라고 정의하며 "여기서 나오는 시민의 목소리를 도청 집행부가 결코 가볍게 다루지 않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대응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경기도정 전체를 아우르는 시민의회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히며, 도민 참여형 정책결정 모델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뜻을 내비쳤다.

30일 오전 시흥 에코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등이 도민소통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새로 출범한 정부 또한 경기도의 정책을 많이 참고하고 있다"며 "중앙정부가 성공하는 데 있어 경기도는 제1의 국정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기후대응에 있어서는 우리가 중앙정부를 견인하는 선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정책 퇴행 막고, 기후선도국가로"...강금실 "경기도는 이미 RE100 선언한 기후정부"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기후대사로 활동 중인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도 참석해 "기후도민총회야말로 본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공론의 시작"이라며 "경기도의 이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면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기후정책 모범국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30일 오전 시흥 에코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에코센터 시설 라운딩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강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 3년간 기후대응은 사실상 퇴행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김동연 지사는 RE100 선언 등 의미 있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견지해왔다"며 "이제 '기후정부'라 부를 수 있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고 경기도 정책이 날개를 달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 해법은 소수가 아닌 시민 집단지성...'조용한 영웅'은 여러분"

김 지사는 이날 총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집단지성의 가치를 강조하며 미국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의 예를 인용했다. 그는 "800명의 시민이 황소 무게를 예측한 결과, 수백 개 의견의 평균값이 실제 무게와 단 0.5kg 차이에 불과했다는 실험이 있다"며 "이것이 바로 시민의 힘, 대중의 지혜를 상징하는 사례"라고 소개했다.

30일 오전 시흥 에코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등이 도민소통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그는 "아무리 지식이 많은 한 사람도 기후위기의 해법을 독점할 수 없다"며 "우리 삶 깊숙이 기후 대응의 인식이 녹아들고 행동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그것을 실천하는 시민이 바로 조용한 영웅"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