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6주 신화 또 탄생할까... 한화 리베라토 운명의 9경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6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타율 0.400, OPS 1.023 기록
한화는 와이스를 일시 대체에서 정식 계약으로 바꾼 전례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KBO리그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선두를 달리는 한화에 기분 좋은 고민이 생겼다.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된 루이스 리베라토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리베라토는 한화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오른쪽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로 재활에 들어가면서 6주 단기 계약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멕시코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렸던 그는 29경기에서 타율 0.373, 8홈런, 2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38을 기록한 뒤 지난 6월 17일 한화와 6주 단기 계약을 맺었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지난 28일 문학 SSG와의 경기에서 드류 앤더슨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만든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6.28 wcn05002@newspim.com

지난 19일 입국한 그는 적응할 시간도 갖기 전에 바로 실전에 투입됐다. 키움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부터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20일에 이어서 21일 경기까지 이틀 연속 우천 취소가 결정되면서 22일 데뷔전을 가졌다. 그는 데뷔전부터 3안타(2루타 1개) 1타점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단타성 타구를 2루타로 연결하는 주루 센스와 빠른 발도 눈에 띄었다.

25일 자신의 리그 두 번째 경기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는 플로리얼과 마찬가지로 외야로 향한 공을 줍는 과정에서 단타를 장타로 만드는 실책성 플레이를 보여줬고, 직구와는 다르게 변화구에 대처를 힘겨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삼성전의 부진은 단순 해프닝으로 바뀌었다. 그는 이후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생산해 냈고, 그중 3경기는 멀티 히트였다. 특히 득점권 상황에서의 클러치 능력이 돋보였다. 26일 대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6회 1, 2루 상황에서 역전 적시타를 만들어냈고, 28일 문학 SSG전에서는 리그 최고의 선발 드류 앤더슨을 상대로 6회 역전 3점 홈런을 치며 한화 김경문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지난 28일 문학 SSG와의 경기에서 드류 앤더슨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한 뒤 더그아웃에서 팀원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6.28 wcn05002@newspim.com

데뷔 후 첫 6경기 동안 타율 0.400(25타수 10안타) 1홈런 5타점 OPS 1.023을 기록한 리베라토는 플로리얼의 흔적을 완전히 지우며,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홈런과 같은 장타를 많이 만들어내는 유형의 스윙은 아니지만 배럴 타구를 많이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또 플로리얼과 같은 리그 최상의 스피드는 아니지만 빠른 판단력과 준수한 스피드로 수비와 주루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줬다.

리베라토는 팀에 빠른 적응을 한 비결에 대해서는 "항상 훈련을 열심히 했고,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장타보다 단타를 많이 치는 만큼 친구들도 내가 한국에 잘 맞는다며 KBO리그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줬다. 김태연으로부터 한국말도 많이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지난 26일 대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6회 역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사진 = 한화] 2025.06.26 wcn05002@newspim.com

한화 내부에서의 평가도 좋은 상황이다. 한화의 김경문 감독은 "6주라는 짧은 기간이라 지도하기 쉽지 않지만, 야구 센스가 뛰어나다"라며, "처음 보는 투수에게도 대응하는 능력이 좋고,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타점을 낼 줄 아는 선수"라고 호평했다. 또 소심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의 플로리얼과는 달리 리베라토는 활발하고 팀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므로 관계자들도 이 점을 좋게 평가하고 있다.

리베라토에게는 시간이라는 변수가 존재한다. KBO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간다. 플로리얼의 복귀 예정일은 25일이며, 이는 곧 리베라토의 계약 만료 시점을 의미한다. 남은 경기 수는 총 16경기, 그중 9경기는 휴식기 이전에 치러진다.

리베라토는 이 9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최대한 입증해야 한다. 기존 외국인 타자인 플로리얼은 65경기 타율 0.271(258타수 70안타) 8홈런 29타점 13도루 OPS 0.783 wRC+(조정 득점 창출력) 109.6으로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미흡한 직구 대처 능력과 치명적인 수비 에러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리베라토가 계속해서 좋은 퍼포먼스를 이어간다면, 외국인 타자 교체 가능성도 현실이 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한화 루이스 리베라토가 28일 SSG와 인천 경기에서 타격에 임하고 있다. [사진=한화] 2025.06.28

실제로 한화는 지난해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라이언 와이스를 정식 외인으로 전환했다. 와이스는 지난 시즌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를 대신해 일시 대체 외국인으로 온 선수다. 당시 와이스는 대체 외국인으로 1승 1패 3.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뒤 산체스를 밀어내고 정식 계약을 따냈다. 이번 시즌도 재계약에 성공한 그는 현재 16경기 9승 3패 평균자책점 3.02로 리그 특급 선발로 우뚝 섰다.

6주 단기 계약이고, 매 경기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자리라 부담이 있지만 리베라토는 오히려 팀의 승리만을 생각하며 즐기고 있다. 그는 "6주 계약을 생각하기보다 매번 타석마다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2분기에만 작년 2배 벌어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서버용 D램과 범용 메모리 수요까지 끌어올리면서 반도체 사업이 전사 실적을 사실상 견인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2배를 넘어섰다. 한 분기 만에 지난해 1년 치 이익을 훌쩍 웃도는 수익을 거둔 셈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실적 체력이 과거 메모리 슈퍼사이클 때와는 다른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매출·영업익 모두 최대치 경신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6.2%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29.3%, 영업이익은 1810.3% 급증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2328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매출 역시 1분기 133조8734억원을 넘어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 AI 투자 확대에 메모리 전방위 수혜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반도체 사업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발표에서 사업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메모리 수급이 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 엔비디아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HBM 수요가 늘어난 데 이어, 서버용 D램과 범용 D램, 낸드까지 수요 회복세가 확산됐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범용 D램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5% 상승하며 조사 시작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버용 D램과 HBM도 AI 서버 투자 확대에 힘입어 높은 가격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능력을 갖춘 삼성전자가 이번 사이클의 수혜를 크게 누린 것으로 본다. HBM처럼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범용 메모리 가격도 오르면서 메모리 사업 전반의 이익률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 충당금 반영하고도 90조 육박 이번 실적에서 또 하나의 변수는 반도체 사업부 특별성과급 충당금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에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을 위한 충당금을 반영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와 노사는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에 합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관련 충당금 규모를 10조원 후반대로 추산한다. 이를 감안하면 회계상 비용을 제외한 기준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어섰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충당금 부담을 반영하고도 영업이익이 90조원에 근접했다는 점은 메모리 업황의 강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단순한 가격 반등이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장기 공급계약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이어지면서 수익 구조 자체가 개선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반도체 쏠림 커진 실적 구조 반면 완제품 사업은 반도체와 온도차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스마트폰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둔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을 5000억~1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약해진 데다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TV와 생활가전도 수요 회복이 더디면서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 영업이익을 1000억원 미만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5000억원 안팎, 전장 자회사 하만은 2000억~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kji01@newspim.com 2026-07-07 08:14
사진
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