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음주 운전을 하다가 경찰 단속에 걸리자 도망가 한 건물 옥상에 숨어 있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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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단속에 걸린 A씨가 부산 북구 덕천동까지 1.8㎞ 정도 도주하다 1차로에서 추적하던 경찰차 조수석 범퍼를 들이받았다. [사진=부산북부경찰서] 2025.07.01 |
부산북부경찰서는 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0일 오후 11시17분께 북구 만덕동 한 도로에서 경찰에 음주 단속에 걸리자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덕천동까지 1.8㎞ 정도 도주하다 1차로에서 추적하던 경찰차 조수석 범퍼를 들이받은 뒤 차량에서 내려 또다시 도망갔다.
경찰은 북구청 CCTV 관제센터 협조로 얻어 덕천동 한 건물 옥상 옥탑방 지붕에 숨어 있는 A씨를 발견하고 현행범 체포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