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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팩토리 기술 '물류'에 이식…288조 신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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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 글로벌 수주 체제로 전환
로봇·AI 기반 물류 자동화…연평균 13% 성장률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전자가 공장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무대를 물류 영역까지 확장하며, 조 단위 신성장 사업 구축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 계열사 중심이던 내부 수요를 넘어 외부 고객 비중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동시에, 산업용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운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무기로 글로벌 스마트물류 시장 선점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제조업 기반 기술력을 토대로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물류 양 축에 동시에 박차를 가하며 신사업 외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 로지스밸리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장 자동화 기술력을 물류센터 설계 초기부터 접목해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업계에선 LG전자가 스마트팩토리 중심의 사업을 물류 영역까지 본격 확대한 것을 전략적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

◆ 외부 매출 비중 급증…조 단위 사업으로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지난해 기준 외부 고객 대상 매출만 수천억원에 달하며, 올해는 2배 이상인 4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 과거 전체 매출의 90%가 LG그룹 계열사였던 데 비해, 올해는 외부 비중을 3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적용된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 냉장고 생산라인의 모습. [사진=LG전자]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지난해 기준 20여 개 글로벌 거래선을 확보하며 빠르게 외연을 넓히고 있다.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식음료(F&B), 중장비 등 다양한 제조업군으로 진입 중이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해당 사업을 조 단위 매출 규모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술적 기반은 생산기술원이 주도하고 있다. LG전자는 공장 설계부터 구축, 운영,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지털트윈 기반 생산 시스템, 산업용 로봇, AI 검사 모델, 이상 감지 솔루션 등으로 구성된다.

◆ 글로벌 스마트물류 시장 선점 노린다

이 같은 기술은 물류센터 자동화에도 적용된다. 박스 단위 포장과 물동 분류, 적재, 출고 등 사람 손이 많이 가는 공정을 로봇으로 대체하고, 디지털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최적의 물류 흐름을 설계한다. 비전 AI로 포장, 물동 분류 작업 등에서 발생하는 오류도 최소화한다.

특히 최근에는 CCTV 영상과 소리 정보를 함께 학습하는 AI 기반 이상 감지 기술도 고도화되고 있다. 설비 이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알림을 주는 시스템으로, 생산중단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냉장고 생산라인에서는 10초 이내 포장이 어긋나도 알람을 통해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 1시간짜리 정비를 10분 내로 단축한 사례도 나왔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이 개발한 자율주행로봇이 부품/자재 공급용 키트를 운반하는 모습. [사진=LG전자]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물류 시장은 올해 약 119조원(881억달러)에서 2032년 288조원(2128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 13% 이상이 기대되는 고성장 분야로,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을 무기로 해당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미 북미, 베트남 등 해외 고객사를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수주를 확대 중이며, 일부 현지 고객과는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스마트팩토리 기반 기술을 물류와 글로벌 생산거점의 자동화·운영 효율화 영역으로 확대하면서, B2B 중심의 논하드웨어 사업 전략과 맞닿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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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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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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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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