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를 마치고 하반기 공용부두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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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 준공현장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2025.07.03 |
이번 사업은 북항재개발로 기능이 종료된 북항 1·2부두의 일반화물 처리 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추진됐다.
확장된 부두는 부산 서구 감천항 3·4부두 일원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약 750억원이 투입돼 부두 3선석과 야적장 부지 2만8600㎡ 규모로 신설됐다.
BPA는 보안평가와 장치장 보세구역 지정 등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용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감천항 일반부두 운영으로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수요를 적기에 수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항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물류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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