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매월 10만 원 저축 시 근로장려금 최대 760만 원 매칭 지원...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가구 대상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는 오는 22일까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차상위계층의 근로의욕 고취와 자립을 돕기 위한 '희망저축계좌Ⅱ' 2차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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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사 전경. [사진=화성시] |
'희망저축계좌Ⅱ'는 사업 대상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1년차 10만 원, 2년차 20만 원, 3년차 30만 원)을 3년간 매월 매칭 지원해, 본인 적립금 포함 최대 1,080만 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가구(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이며 가구원 중 근로활동을 하는 사람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이자는 별도 발생하며 만기 시 교육 및 상담 이수 등 요건을 충족할 경우 전액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복지로 또는 화성시 생활보장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희망저축계좌Ⅱ는 저소득 가구가 스스로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의 첫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