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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AI가 설계하고 시민이 누린다"...안산시, 스마트 혁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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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160억 예산으로 스마트도시 사업 본격 시동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 및 행정 서비스 개선
부제목1-3: 자율주행 셔틀 등 지역 맞춤형 솔루션 추진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인공지능(AI)과 스마트 기술을 앞세워 도시 혁신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5일 시에 따르면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이례적으로 정책·행정·도시 전반에 첨단기술을 융합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구현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국토교통부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대상지 최종 선정 자료. [사진=안산시]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서 안산시는 5.3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안산시는 국비 80억 원, 지방비 80억 원 등 총 16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AI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도시문제 해결과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집약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도시 혁신의 길을 열고 있는 민선 8기 안산시의 노력을 조명했다.

◆ 데이터로 혁신하는 '스마트 행정'

안산시는 최근 급격한 인구 변화와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 도시 노후화 등 복합적인 도시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단순한 IT 인프라를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행정 서비스 전반을 혁신하고 정책을 업그레이드하는 '스마트 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출범한 'AI 행정혁신 추진단'은 공무원, 한양대학교 교수진,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AI·IoT 기반 행정 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개발, 예산 효율화, 공공서비스 고도화 등 실질적 혁신과제를 발굴해 왔다. 이러한 추진단의 활동은 단발성 사업을 넘어, 안산의 행정 혁신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 1일 안산시는 고려대학교·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 및 AI·빅데이터 프로젝트 발굴, 기술지원 등 민·관·학 협력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협력을 통해 빈 주차 공간 실시간 안내, 교통신호 최적화, 다국어 안내·관광·행정 서비스를 결합한 MAAS(통합교통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시민 체감도 높은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 7월 1일 시 청년창업펀드 2호 기업 ㈜클라우드앤(대표이사 김정석)과 에너지 절감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안산시]

◆ AI·빅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해결 프로젝트 가속화

안산시는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실증·확산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초지역~호수공원~한양대ERICA~도시정보센터를 잇는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비롯해, 다문화 도시 특성에 맞춘 다국어 통합 안내·행정 플랫폼, 다문화권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권 활성화 전략, AI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 등 지역 맞춤형 솔루션도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올해 말까지 도시정보센터와 중앙도서관에 AI 기반 에너지·시설통합 플랫폼을 설치, 공공시설 에너지 사용량을 20% 이상 절감하고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이 플랫폼은 IoT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AI가 자동으로 분석·제어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또,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과 연계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환경적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오는 9월 26일 열리는 'Sustainability Expo 2025'에 안산시가 공식 초청돼 참가를 검토 중이다. 글로벌 무대에서 안산시가 보유한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기술력을 선보이며,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체계적 조직과 제도로 뒷받침

민선 8기 안산시는 대규모 혁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행정안전교육국 산하에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하고.산하에 스마트도시정책팀과 AI빅데이터팀을 편성해 전담 조직을 체계화했다.

2025년 7월 1일 안산시-고려대-KT AX정책 협의체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이와 함께 '안산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 스마트 도시계획을 수립한 뒤 국토교통부에 접수를 마쳤다. 아울러 3기 신도시와 각종 개발사업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도시 사업협의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안산이 만들어가는 스마트도시는 단순히 하드웨어와 인프라의 발전을 넘어 데이터로 움직이고 AI가 생각하며 시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느끼는 도시를 지향한다. 시는 기술 중심의 보여주기식 스마트도시가 아닌 실제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서비스 구현에 방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스마트 시티로의 혁신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현, 전국 지자체로 확산가능한 표준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포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이 추진하는 스마트도시는 기술적 혁신을 넘어 시민·기업·전문가·행정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협력형 플랫폼"이라며 "이 모델을 다른 지자체로 확산하고 안산이 스마트도시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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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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