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탑', 상반기 매출 첫 100억 돌파

기사입력 : 2025년07월08일 09:33

최종수정 : 2025년07월08일 09: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균주 차별성 앞세워 병용 처방 시장서 선전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의 정장제 '바이오탑'이 상반기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8일 바이오탑이 올해 6월 기준 누적 매출 106억 원을 달성,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출시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

바이오탑 시리즈 (왼쪽부터 바이오탑 하이 포르테, 디 포르테, 하이 듀얼, 디 듀얼) [사진=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탑은 2021년 이후 4년 연속 정장제 비급여 원외처방액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7.1% 성장해 연매출 172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바이오탑의 성장 요인으로 차별화된 균주 구성과 임상적 효능을 꼽았다. 바이오탑에 포함된 낙산균, 당화균, 효모균 등 3종의 균주는 여러 임상 연구에서 치료 효과와 복용 안전성이 입증됐다.

특히, 낙산균이 생성하는 단쇄지방산(부티레이트)은 대장 상피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장벽 기능을 강화해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당화균은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하고 유익균 성장을 돕는다. 효모균은 항생제 유발 설사 치료 등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인 바 있다.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호재다. 최근 연구들은 장내 미생물이 뇌, 간, 피부 등과 연관된 '장-기관 축(Axis)'을 통해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고 있다. 특히 단쇄지방산은 당뇨병, 비만 등 대사질환과 염증성 피부질환, 안구건조증 치료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바이오탑은 ▲장 건강 개선 ▲변비 ▲설사 ▲복부팽만 ▲장내 이상 발효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처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장염·설사뿐 아니라 항생제 유발 설사 예방·치료, 변비 보조 치료 등 병용 요법에서도 사용이 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바이오탑을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키우기 위해 주요 질환별 성공모델을 확보하고, 임상 연구와 제품 라인업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수진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바이오탑은 임상 현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정장제 중 하나로 명확한 효능·안전성 근거를 갖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의료진과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해 바이오탑을 2030년까지 1000억 원 규모의 명품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