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부산 해안가 주거지 재조명… '남천동 시대' 열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션뷰·랜드마크 조망권 갖춘 부산 해안가, 고급 주거지로 부상
해운대 넘어 '남천동' 시대… 광안대교 앞세운 프리미엄 입지 부각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주거 수요자들 사이에서 집을 고를 때 '조망 여건'이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바다와 지역 상징물을 동시에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는 공급 자체가 드물고, 지역적 상징성까지 갖추고 있어 프리미엄 입지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조망 조건은 고급 주거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내는 기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조망 선호 트렌드에 힘입어 부산 해안가 아파트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바다를 정면으로 조망할 수 있는 오션 프론트 단지들은 실거주 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흡수하며 프리미엄 주거지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은 부산의 전통 부촌인 수영구 남천동이다. 해운대 센텀시티와 마린시티 등 기존 고급 주거지는 입주 10년을 넘기며 노후화가 가시화되는 반면, 남천동 일대는 신규 하이엔드 아파트 공급이 활발해지며 부산 주거 지도의 무게 중심이 해운대를 넘어 광안대교 앞바다를 마주한 이곳으로 점차 옮겨 가는 양상이다.

남천동은 해운대와는 결이 다른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관광과 상업 중심지인 해운대와 달리,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 조용한 주거 환경을 두루 갖춘 정주형 고급 주거지로, 실거주 수요 중심의 하이엔드 시장이 활발하게 형성되고 있다.

특히 남천동이 고급 주거지로 부상한 배경에는 단순히 바다 조망만이 아니라, 광안대교라는 상징적 랜드마크를 품은 조망 가치가 자리 잡고 있다. 광안대교는 단순한 풍경을 넘어 도시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랜드마크 뷰 프리미엄이 극대화된 입지로 평가받는다. 이 같은 조망 자산은 공급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희소성과 미래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는다.

이러한 프리미엄 입지를 바탕으로 광안리 해변을 따라 고급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2022년 분양한 '남천자이'는 광안대교 정면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로, 평균 53.77 대 1, 최고 481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2023년에는 '더비치 푸르지오 써밋'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최고 43층 높이의 1,384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세대 및 스카이라운지를 통해 광안대교와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당시 247가구(특별 공급 제외) 모집에 5,606명이 몰리며 평균 22.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4㎡B의 경우 최고 경쟁률 88.9 대 1을 기록했다.

이어 2024년에는 광안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드파인 광안'이 공급됐다. 총 525가구 규모로, 광안리 바다를 도보 약 2분 거리에 두고 있다. 1순위 청약에서는 327가구 모집에 4,295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3.1 대 1을 기록했으며, 인기 평형인 84㎡A 타입은 4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에도 광안대교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한 새 하이엔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남천동의 핵심 입지인 '옛 메가마트' 부지에서 '써밋 리미티드 남천'을 분양할 예정이다.

[사진=써밋 리미티드 남천]

써밋 리미티드 남천이 계획된 옛 메가마트 부지는 광안대교 시작점에 위치한 대규모 필지로, 광안대교 파노라마 조망을 누릴 수 있어 희소성과 상징성 측면에서 높게 평가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전용면적 84~243㎡ 총 835세대 규모로, 부산 내 희소한 중대형 평형 위주로 공급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대부분 세대가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되며, 거실에 넓은 창을 적용해 개방감을 더했다. 일부 세대에서는 욕실과 안방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 조망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광안리 해수욕장과 맞닿은 수영구 남천2구역에서는 삼익비치아파트 재건축 사업('그랑자이 더 비치')이 추진 중이다. 당초 이 단지는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99층 규모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개발될 예정이었으나, 용적률 문제로 특별 건축 구역 지정이 무산되면서 현재는 59층 설계안으로 전환돼 정비사업 통합 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을 받았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