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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속도로 휴게소, '믿고 먹는 안심먹거리'로 거듭나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08일 17:46

최종수정 : 2025년07월08일 17:46

박기준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관리처장

"요즘 휴게소 음식이 이렇게 괜찮았나?"

최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여행객들 사이에 자주 들리는 말이다. 긴 여정에 한 끼를 간단히 해결하던 고속도로 휴게소가 이제는 '가격·맛·위생' 삼박자를 갖춘,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공간으로 빠르게 변화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 휴게소 먹거리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종합 전략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박기준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관리처장. [사진=수도권본부] 2025.07.08 atbodo@newspim.com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관할 시흥, 화성 등 대형 휴게소를 중심으로 가격은 낮추고 품질과 안전은 높이는 '착한 먹거리 혁신'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외식 소비 트렌드는 '저렴함'을 넘어, 가격 대비 품질(가성비), 심리적 만족(가심비), 시간 대비 효율(시성비)을 고루 따지는 고도화된 선택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이에 수도권본부는 실속 있는 한 끼와 간편한 간식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실속 상품'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식사류 2종을 7000원 이하, 라면류는 4000원 이하로 구성해 부담을 낮췄다. '알뜰 간식'은 호두과자·소떡소떡·통감자 등 인기 간식 10종 이상을 3500원 이하로 제공해 먹거리 선택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철저한 품질 점검과 메뉴 다양화를 통해 고객의 입맛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고객 선호도 분석을 바탕으로 단품 메뉴를 강화하고 사이즈 선택 옵션 등을 도입해 다양한 소비 욕구에 유연히 대응하고 있다.

무엇보다 '위생과 안전'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수도권본부는 관할 휴게소를 대상으로 연 10회 이상의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휴게소 위생등급제' 인증 확대, 운영 관계자 대상 위생 교육, 식중독 예방 캠페인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위생·안전 컨설팅도 병행해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될 수 있도록 편리한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고속도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국민의 삶과 여가, 경제활동을 이어주는 중요한 통행로 역할을 한다. 따라서 고속도로 휴게소는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국민의 휴식처이며 고속도로의 든든한 동반자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앞으로도 고객 모두의 여정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현장에서 바로 소통할 것이며, 더욱 편리한 이용을 위해 끊임없이 개선을 이어갈 것이다.

모든 이용객이 믿고 찾는 고속도로 휴게소, 그 중심에 한국도로공사가 늘 함께 하겠다.

박기준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관리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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