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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취임3주년' 이민근 안산시장 "시민 삶 바꾸는 행정…미래 여는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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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산업변화 돌파...교육·일자리 정책 성과 가시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첨단산업 도시로 도약 시동
시민과 함께하는 혁신행정...'체감형 변화'에 방점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시민의 삶을 바꾸는 행정, 그것이 안산의 미래를 여는 열쇠입니다."

민선8기 안산시정을 이끌어온 이민근 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았다. '시민과 함께하는 자유로운 혁신도시'를 기치로 출범한 이후 경기 안산시는 과감한 행정 혁신과 실용적 정책 실천을 통해 뚜렷한 변화의 궤적을 남겨왔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4월 1일 상록구 석호초등학교에서 로봇캅순찰대와 아동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 등굣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안산시]

그간 안산은 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 변화, 재정 여건의 한계를 극복하며 교육 혁신, 청년 일자리 창출, 첨단산업 전환 기반 조성에 속도를 높였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도시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시정의 궁극적 목표"라며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활기찬 안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이민근 시장의 소회와 주요 정책 및 성과, 앞으로의 계획 등 안산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시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들어본다. 다음은 이민근 시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3월 17일 열린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자회견에서 시의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 어느덧 민선8기 임기 3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의 소회는 ?

▲ 민선8기 3주년을 맞이하며, 저와 안산시 소속 공무원은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현장에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공기관과 민간, 그리고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각 부서 간의 경계를 허물고,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등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현장 중심의 협의체를 정례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이해관계자가 실질적인 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 제안과 현장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사례도 늘어났습니다. 또한, 지역 내 학교와는 학생과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공공간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상생과 소통의 기반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오른쪽)이 지난해 7월 19일 제럴드 IPA(아일랜드 퍼시픽 아카데미, Island Pacific Academy) 학교장과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국제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앞으로도 이러한 협업의 정책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더욱 두터이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남은 임기 동안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새로이 해봅니다.

- 정부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우선 추진사업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임기 동안 중점 추진해 온 주요 정책은 ?

▲ 올해 2월 수도권 기초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정부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우선 추진사업에 '안산선'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많은 시민께서도 이 사업에 관심 가져 주셨고 축하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안산선 지하화는 도시의 단절을 극복하고 신도시와 구도심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선정 이후 철도 중심 도시공간 연계성 회복을 위해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서남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식산업, 다문화공간, 명품 주거업무가 복합된 '뉴(NEW) 안산 스마트시티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해 9월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 선포식에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민과의 약속인 102건의 공약과 116개 세부과제 중 현재까지 87.4%의 추진이행률을 기록하며, 2025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SA(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 ▲안산미래연구원 출범 ▲경기도 최초 직업교육 혁신지구 선정 등 지속 가능한 미래형 혁신조직 구축 ▲부부로 옆 공영주차장 고도화 사업 준공 ▲팔곡동 화물 공영차고지 조성 등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원곡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경기 안산1교(가칭) 유치 등 미래인재 양성 기반 마련 ▲안산형 주거복지센터 조성 ▲365일 24시간 정신응급대응 민간·공공병상 운영 및 정신건강 분야 안산형 안전모델 구축 등을 비롯한 의료·복지서비스 강화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 3월 15일 열린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 개소식 및 입학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특히 '미래 인재양성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고대안산병원 영재교육원 개소에 이어 지역 교육대학과 협업한 가운데 영재교육기관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한양대 에리카의 기초과학·로봇 분야 영재센터와 서울예대의 예체능 분야 영재센터 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의 협업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안산의 교육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겠습니다.

- 민선8기 안산시는 시민 삶의 일상을 개선하는 정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

▲ 민선8기 안산시는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시정 철학 아래 시민 편의시설 확충에 주력해 왔습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관내 곳곳에 주차장을 8개소(931면) 조성한 것이 대표 사례입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해 10월 상록구와 단원구 대형자동차 불법주청자 현장계도에 나서 직접 차량에 단속 계도물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아울러, 주거지 내 대형자동차 불법 주정차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습니다. 불법 주·정차 문제는 단순 교통 혼잡의 문제가 아닌 시민의 안전 확보와 도시의 품격이 달린 사안입니다. 시는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 3개소와 공영차고지 1개소를 조성, 인프라 구축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제로화'를 선포, '온(On)-안산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공고히 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주차난이 심한 대표적인 다세대 주택가 밀집지역 원곡동의 경우 부부로 옆 공영주차장 고도화 사업을 지난해 준공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공공건축물 부설 주차장 고도화 사업 역시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역적 특색을 살려 다문화마을 특구활성화 및 문화, 상업, 복합 거점공간을 만들기 위해 하반기중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사업을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5월 14일 한양대학교 에리카 영재교육기관 설립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특히 중점을 두고 추진하실 정책이나 계획이 있다면 ?

▲ 앞으로의 1년은 그동안 뿌린 씨앗을 수확하는 시기로, 시민 중심의 행정으로 남은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민선8기 3주년 시정 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분야가 도시개발 및 주거정책임을 확인했고, 이에 따라 노후 도심 개발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안산시는 주요 주거단지의 30년 이상 노후화로 인해 주거환경이 악화하고, 이는 도시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에 정부의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령」 제정 과정에 적극 대응하며, 일반 재건축 사업 제도의 한계를 극복할 것입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해 9월 24일 열린 원곡동 부부로 공영주차장 고도화사업 준공식에서 기념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아울러, 미래산업 기반 확보를 위해 신길일반산업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3기 신도시 자족용지 확보 등 안산시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적극 홍보 함으로써 기업 유치 기반을 두터이 해 나가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광역 환승권인 초지역세권을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개발하고, 역세권 중심의 고밀도 개발을 통해 주거, 업무, 교육, 문화 기능이 집약된 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청년 미래세대를 위한 인프라 투자에 힘쓰겠습니다.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무는 도시, 함께 꿈꾸는 안산을 만들겠다'라는 비전 아래 고잔역 상상스테이션 구축 등 청년지원 클러스터 확충에 힘쓰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2025 안산청년페어'를 개최, 청년 창업, 진로, 정책을 망라한 전국 단위에 청년 플랫폼을 제공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청년창업 공간 확충 및 창업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수요에 맞게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창업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반월국가산단 내 청년문화센터 조성, 역세권 복합시설 내 청년문화공간 공공시설 유치 등을 통해 청년 복지 및 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6월 10일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 개소식에 참여해 축하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 최근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을 마치고 심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장님의 생각이나 기대에 대해 듣고싶다.

▲ 취임 이후, 안산시의 산업 구조를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안산을 우수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만들고자, 기업 유치, 교육환경 개선, 정주여건 조성, 지역 브랜드 강화, 규제 완화, 투자환경 개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 산업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경제자유구역(Free Economic Zone)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올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을 신청했으며, 2월에는 적정성 심사를 한 번에 통과했습니다. 이어 3월에는 산업부 산하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신규 지정 접수 보고를 마쳤습니다. 7월에는 서면, 현장, 종합 등 3단계의 심사를 거칠 예정이며, 오는 9월에 개최되는 3분기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안산 ASV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최종확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6월 10일 열린 청년 ON TALK 행사에 참여해 참여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신규 지정 대상지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일원의 「안산사이언스밸리(ASV)」로, 한양대 ERICA캠퍼스를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경기테크노파크, LG이노텍, 카카오데이터센터 등 200여 개 첨단산업 기업이 집적된 국내 최고의 산·학·연·관 클러스터입니다.

시는 시유지와 한양대 ERICA의 유휴부지 등 약 50만 평을 신규 개발 대상지로 선정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안산 ASV지구의 개발 방향은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의 조성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역의 강점인 첨단로봇 분야 선도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DX)·자동화(AX) 전환과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안산시의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로봇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안산 ASV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완료되면 안산시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시민들에게는 경제적 풍요를,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일 해솔초등학교 인근에서 열린 온-안산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에서 학생과 함께 길을 건너고 있다. [사진=안산시]

- 앞으로도 쉽지 않은 도전과 과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앞으로의 포부는 ?

▲ 저는 남은 임기 동안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산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실하게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재정 여건 등 여러 도전과제가 있지만, 안산은 풍부한 인프라와 잠재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저는 이러한 강점을 살려 '모두가 머물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도시'를 실현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의 뜻을 나침반 삼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공약 이행에 속도를 더하며,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산이 위기에서 벗어나 사람과 자본, 일자리가 모이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강한 추진력으로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안산청년페어에서 직접 박람회 부스에 참여해보고 있다. [사진=안산시]

- 마지막으로, 안산시민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말은 ?

▲ 사랑하는 72만 안산시민 여러분! 임기 동안 저는 항상 시민 여러분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동안의 모든 순간이 소중했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시장실을 벗어나 골목골목을 누비며, 상권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 새로운 도전을 향해 멈추지 않는 청년들, 그리고 언제나 따뜻한 격려로 힘을 북돋아 주신 어르신들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저는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용기가 모여 안산이 더 나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신뢰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행복과 안산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6월 21일 열린 청년정책박람회 토크콘서트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웃고 있다. [사진=안산시]

민선8기 안산시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의 길을 걷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안산의 내일은 더욱 밝아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 이민근은 시민 여러분 곁에서 언제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다시한 번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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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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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전망] '달러 시대의 느린 균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2026년 글로벌 자산시장 지형은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바뀔 모양새다. 월가 주요 IB와 글로벌 운용사들이 제시한 내년 전망을 종합하면, 핵심 키워드는 ▲약해지는 달러 ▲강해지는 금 ▲제도권에 깊숙이 편입되는 코인 ▲전략자산으로 격상된 원자재로 압축된다.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위는 유지되지만, 각종 정책·재정·지정학 리스크로 인해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조용한 탈출(quiet hedging)'이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다. [사진=퍼플렉시티 생성 이미지] ◆ 달러: 패권은 유지되지만 '천천히 새는 배' 2026년 달러를 둘러싼 큰 그림은 '완만한 약세' 흐름 속에서, 기축통화 패권은 유지하되 매력은 서서히 떨어지는 구조다. 여기에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 주요국과의 금리 격차, 글로벌 성장·정책 리스크, 그리고 디달러라이제이션(de-dollarization, 탈달) 흐름이 겹치며 달러의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먼저 연준의 완화 경로를 살펴보면, 2026년 말 기준금리는 약 3%대 중반(3.4% 안팎)까지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최근 발언들을 종합하면 인하 속도는 초기 시장 기대보다 더 느리고 신중한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어, 지나친 달러 약세를 막아주는 '하방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둘째는 금리 격차다. 연준이 금리를 내리더라도, 정책금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2%, 영란은행(BoE)의 2~3% 수준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률 격차가 과거만큼 크지는 않지만, 달러 자산이 어느 정도 금리 메리트를 제공하는 만큼 "달러가 한 방향으로 급락하는 구도"까지 보긴 어렵다는 진단이다. 이 같은 상대 금리 우위는 2026년 내내 달러가 급격히 무너지는 것을 막는 완충장치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는 글로벌 성장과 정책 리스크다. IMF는 2026년 세계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세를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어, 극단적인 안전자산 선호가 달러로만 몰리는 환경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다만 미국의 정치·재정 이슈, 부채한도·재정적자, 무역·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달러 방향성을 뒤흔들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으며, 상황에 따라 달러에 일시적인 강세·약세 충격을 모두 줄 수 있는 요인들이다. 장기 구조 측면에서 보면, 달러는 '패권은 유지되지만, 천천히 새는 배'에 가깝다. BNY멜론, JP모간, UBS, 냇웨스트, 피델리티 등 주요 글로벌 하우스들은 공통적으로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는 당분간 흔들리지 않는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그러나 무역정책 불확실성,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 연준의 완화적 기조 등 구조적 요인들이 달러의 매력을 조금씩 갉아먹는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데도 큰 이견이 없다. 국제통화기금(IMF)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은 2000년대 초반 70%대에서 2025년 2분기 56% 수준까지 떨어졌다. 냇웨스트와 피델리티는 이 흐름을 "빠르진 않지만 분명한 디달러라이제이션(de-dollarization)"으로 규정한다. 특히 러시아 준비자산 동결 이후 커진 '제재 리스크'는 여러 국가가 결제·준비자산을 다변화하도록 자극한 대표적 계기로 지목되며, 일부 중앙은행은 준비자산 구성에서 달러 비중을 줄이고 금·기타 통화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런 전제 아래에서 보면 달러는 2026년 전반적으로는 약세 쪽으로 기울지만, 중간중간 강한 반등(숏 커버 랠리)이 나올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설득력을 얻는다. 물가가 예상보다 끈질기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예상 밖의 인플레이션 급등이 나타날 경우 연준의 추가 인하가 지연되면서 달러에 단기적인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지정학적 충돌, 금융시장 급락 같은 글로벌 리스크오프 이벤트가 겹치면 '안전자산 달러' 선호가 살아나면서 강세 국면이 일시적으로 재현될 가능성도 크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조건이 맞아떨어질 수 있는 시점을 2026년 3~6월 구간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연준의 주요 회의와 핵심 물가·고용 지표 발표가 몰려 있는 만큼, 상반기 중 일정 구간에서는 "완만한 약세 추세 속 달러 반등 구간"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결국 2026년 달러는 방향성으로는 완만한 약세, 경로상으로는 구간별 반등이 섞인 '요철 있는 하향 곡선'에 가까운 그림으로 그려지고 있다. 달러지수 내년 전망 [사진=캠브리지 커런시스] ◆ 금: 탈달러·재정악화·지정학이 만든 '슈퍼 헤지' 월가 IB들이 그리는 2026년 금 가격의 큰 그림은 '상승'에서 '초강세'까지, 방향성이 한쪽으로 모여 있다. JP모간은 2025년 말 온스당 3,600달러대에서 2026년에는 4,0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일부 프라이빗 뷰에서는 5,000달러 안팎까지 거론한다. 골드만삭스·UBS 등도 4,000~4,500달러 구간을 기본 밴드로 제시하면서, 구조적 강세장이 이어질 경우 5,000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분위기다. 이 같은 '슈퍼 헤지' 논리는 세 축에 기대고 있다. 첫째,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 매수와 디달러라이제이션 흐름이다. 러시아 준비자산 동결 이후 "제재로 묶이지 않는 준비자산"을 찾는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다수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유로 비중을 줄이고 금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서서히 포트폴리오를 바꾸고 있다. 둘째,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재정악화와 부채 누적이다. 천문학적 정부부채와 확대된 재정적자는 통화가치 희석 우려를 키우며 "법정통화의 거울"로서 금의 역할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셋째, 연준의 완화 전환과 약달러 구도다. 금리가 내려가면 무이자 자산인 금의 기회비용이 줄고, 달러 약세는 달러 표시 금 가격을 끌어올리는 이중 효과를 낳는다. 기관투자가들의 인식도 이를 뒷받침한다. 나티시스 설문에서 글로벌 기관의 3분의 2는 "2026년에는 금이 코인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답하며 금을 1순위 방어자산으로 꼽았다. 동시에 상당수 기관이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 대신 인프라·부동산·원자재·금 등을 섞은 60:20:20 구조를 선호한다고 응답해, 금과 실물자산을 "인플레이션·재정·지정학 리스크가 겹친 시대의 전략자산"으로 재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IB들은 2025년 급등 뒤 2026년 일부 구간에서 단기 조정과 높은 변동성은 불가피하다고 보면서도, 조정이 나오더라도 "고점을 한 단계 올리는 조정"이라는 표현을 쓰며 중장기 방향성만큼은 강하게 위를 가리키고 있다. ◆ 코인: '대체 가치 저장 수단'...그러나 여전히 '실험 구역' 코인에 대한 월가의 시각은 한 줄로 "커진 건 맞지만, 아직은 실험 구역"이다. JP모간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달러에 대한 또 하나의 도전자"라고 부르면서도, 극단적인 변동성과 짧은 히스토리를 이유로 전략적 코어 자산이 아니라 위성(satellite) 성격의 위험자산으로 다뤄야 한다고 경고한다. 2024년 초 2조달러 수준이던 크립토 전체 시가총액이 2025년에는 4조달러 안팎까지 불어난 가운데, 규제 환경이 ETF·ETP 승인 등으로 제도권 친화적으로 바뀌며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는 시각이 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실제 결제·상거래 규모는 여전히 수백억 달러 수준에 머물며, 일상적 화폐나 결제 인프라로서의 역할은 초기 단계라는 점이 반복해서 지적된다.​ UBS와 같은 보수적인 하우스는 이런 변화를 인정하면서도 "코인은 어디까지나 투기적 자산"이라는 입장을 고수한다. UBS CIO는 비트코인 변동성이 연 70~80% 수준으로 전통 자산 대비 현저히 높고, 70% 이상 급락하는 대형 조정이 여러 차례 반복된 탓에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축으로 편입하긴 어렵다고 본다. 대신 장기 잠재력을 믿는 투자자라면 "완전 손실이 나도 전체 계획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극소 비중으로, 장기 보유하는 전략" 정도만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반대로 SSGA나 모간스탠리, 반에크 등 디지털 자산에 우호적인 기관들은 비트코인이 전통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낮고 장기 위험조정 수익이 높다는 점을 들어, 1~4% 수준의 소규모 전략적 배분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기관 머니의 온도차도 뚜렷하다. 나티시스 2026 인스티튜셔널 서베이에 따르면 글로벌 기관의 36%는 향후 크립토 투자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하지만, 동시에 66%는 "2026년 성과는 금이 크립토를 이길 것"이라고 응답했다. EY·코인베이스가 2025년 초 실시한 설문에서도 응답 기관의 59%가 "AUM의 5% 이상을 디지털 자산에 배분할 계획"이라고 답해 성장 잠재력을 보여줬지만, 가장 큰 우려 요인으로 여전히 변동성과 규제 리스크를 꼽았다. ◆ 원자재: AI·에너지 전환·안보가 만든 '전략자산'의 귀환 2026년 원자재 시장은 더 이상 단순한 인플레이션 헤지가 아니라, AI·에너지 전환·안보 이슈가 맞물린 '전략자산'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BNY멜론, JP모간, UBS, 냇웨스트, 피델리티 리포트는 접근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원자재·에너지·전환 메탈에 구조적인 강세 요인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BNY멜론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력 인프라 확충, 에너지 전환과 함께 각국의 방위·인프라 지출이 향후 수년간 원자재 수요를 떠받칠 것이라고 본다. JP모간은 천연가스와 전력을 "AI 혁명의 병목(bottleneck)"으로 규정하며 가스 발전, LNG 프로젝트, 송전망 등에 장기 투자 기회가 많다고 짚었다. UBS는 구리·알루미늄 등 산업금속 비중 확대를, 냇웨스트는 희토류·전략자원이 '공급망 안보'와 직결되면서 지정학적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제시하고, 피델리티는 구조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실물자산·절대수익 전략이 전통 60:40 포트폴리오의 필수 보완재가 된다고 분석했다. 나티시스 설문에서도 기관투자가의 65%가 전통 60:40 대신 인프라·부동산·원자재·금 등을 섞은 60:20:20 구조가 2026년에 더 높은 수익을 낼 것이라고 답해, 원자재·실물자산을 '필수 축'으로 보는 인식 전환이 확인된다.​ 블룸버그NEF와 IEA 자료를 인용한 보고서들은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 수요만으로도 2030년까지 전 세계 구리 수요의 2~3%포인트 추가 상향을 가져올 수 있다고 추정한다. AI 데이터센터는 단일 시설당 수만 톤 단위의 구리와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만큼, 이미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구리·은·희토류·갈륨 등 핵심 금속 시장에 추가적인 타이트닝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전기차·배터리·재생에너지 확대로 리튬·니켈·코발트 등 전환 메탈 수요가 2026년 한 해에만 30~40%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에너지 전환과 AI가 결합된 새로운 '미니 슈퍼사이클' 가능성이 거론된다.​ 인플레이션·무역·정책 측면에서의 환경도 원자재에 우호적이다. 모간스탠리 등은 미국·유럽에서 관세·보호무역 정책이 상수로 남는 한, 명목 물가가 2%를 상회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과거 데이터상 인플레이션이 2%를 넘는 구간에서 원자재 상품 수익률이 평균적으로 기타 자산 대비 20%포인트가량 우위였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에너지 안보 우려와 탄소 규제가 섞이면서, 가스·LNG·원유·우라늄은 "절대 줄일 수 없는 베이스 에너지"로, 구리·알루미늄·리튬·희토류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략 금속"으로 포지셔닝이 재정의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월가 IB와 기관투자가들은 2026년 포트폴리오에서 원자재 비중을 한 단계 높이는 전략을, "달러·채권·전통 주식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에너지·인플레이션·안보 리스크를 헷지하는 가장 실질적인 방법"으로 제시했다. kwonjiun@newspim.com 2025-12-1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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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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