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지지율 20%도 깨졌다...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65% '고공행진'

기사입력 : 2025년07월10일 14:17

최종수정 : 2025년07월10일 14: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BS조사서 국힘 지지율 19%...혁신 부재에 실망
20% 초반대 강경 보수층은 李 반대편에 성 쌓아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 지지율이 20%가 무너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65%를 기록하는 등 고공 행진을 계속했다.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반대가 각각 23%로 나타났다. 20%대 초반의 강성 보수층이 이 대통령 반대편에 견고한 성을 쌓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 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은 45%, 국민의힘은 19%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이전 조사와 같았으나, 국민의힘은 1%포인트(p) 하락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 20%가 무너졌다. 대선 참패 후에도 당 쇄신 없이 구 주류의 기득권 사수에 급급한 모습에 국민이 실망한 결과다. 특히 보수층마저 상당수가 등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태도 유보 25%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09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5%,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23%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12%였다. 이는 6월 넷째 주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3%포인트, 부정 평가는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달 둘째 주에 비해 긍정 평가는 12%p 상승한 것이다.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0%,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9%였다. 중도층은 긍정 평가가 63%, 부정 평가가 26%였다.

내란 및 외환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71%, '반대한다'는 응답은 23%였다.이념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찬성한다'는 응답 비율이 '반대한다'는 응답보다 우세했으며, 보수층에서는 '찬성한다(45%)'와 '반대한다 (52%)'는 응답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53%, 부정 평가는 29%였고, 주택담보대출 6억 원 상한 등 시장 안정화 조치에 대해서는 55%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긍정 응답이 각각 65%, 70%로 가장 높았으며, 20대는 긍정(37%)과 부정(40%)이 팽팽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향후 업무 수행에 대해서는 62%가 '잘할 것'이라고 기대했으며,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25%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90% 이상이 긍정적으로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적 기대(25%)에 비해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60%)이 우세했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 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9.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eej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