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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CX 고문에 백지연 前 앵커 위촉..."신뢰 기반 고객 경험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7월15일 09:13

최종수정 : 2025년07월15일 09:13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 도와 고객 경험 개선에 기여 기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리테일이 백지연 전 앵커를 고객경험(CX) 고문(顧問)으로 위촉하며 고객 신뢰 강화에 나선다.

GS리테일은 이달 초 백지연씨와 고객경험(CX) 고문 위촉 계약을 체결했으며, 곧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GS리테일은 백지연 전 앵커를 고객경험(CX) 고문(顧問)으로 위촉했다. 사진은 백지연씨. [사진=GS리테일]


백지연씨는 GS리테일 전사 고문으로서 ▲고객 신뢰 기반의 기업 가치 강화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 이미지 제안 ▲TV·모바일·뉴미디어(SNS)를 아우르는 콘텐츠 기획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자문 등 CX 전반에 대한 고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백지연 씨는 지상파 메인 뉴스 최초, 최연소, 최장수 여성 앵커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대표적인 언론인이다. 기자, 앵커로 일한 것 뿐만 아니라 CJ tvN 고문으로 재임 당시, '백지연의 끝장토론',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등 시사/ 인터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깊이 있는 시선으로 사회 이슈를 조명했다.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며 국내외 대기업, 대선주자, 최고경영자(CEO) 등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을 했으며 글로벌 기업인 크리스천디올코리아의 자문 겸 앰배서더로 일하기도 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 누적 100만부 이상을 판매한 커뮤니케이션 관련 저서 9권의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며 첫 집필한 소설 '물구나무'는 부산국제영화제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백지연씨 영입을 위해 오랜 시간 각별히 공을 들여왔으며, 이번 백지연 씨 영입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지니고 있는 만큼 GS리테일이 지향하는 고객 최우선 경영 철학을 진정성 있게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정확한 시선으로 진실을 전달해온 백지연 고문과 함께 고객 경험 및 콘텐츠를 강화해 더욱 더 신뢰받는 회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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