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디오픈] 바람 읽고 러프 피하라... 미리보는 포트러시 18개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65년 긴 역사속 세 번째 영국 본토밖 코스에서 열려
장대한 모래언덕·멋진 해안 어우러진 매킬로이의 텃밭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165년 최고(最古)의 역사를 자랑하는 디 오픈 챔피언십(The Open Championship)이 한국시간으로 7월 17일 개막한다.

디 오픈은 단 세 차례만 영국 본토 밖에서 열렸다. 1951년, 2019년, 그리고 2025년인 올해다. 세 차례 모두 북아일랜드 앤트림주에 자리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의 던루스 코스(Royal Portrush Golf Club – Dunluce Course)였다. 이 코스는 아일랜드해와 대서양을 잇는 북해협(North Channel)을 따라 펼쳐진 장대한 모래언덕과 멋진 해안 절경 속에 위치한다. 티잉 그라운드, 페어웨이, 그린을 해안 절벽 위 고지대에 배치함으로써 바다와 바람을 최대한 느낄 수 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샷명인 156명은 나흘간 극적인 해안 링크스 코스에서 나흘간 바닷바람과 긴 러프와 싸운다.

1번홀 'Hughies'-'Hugh'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 던루스 코스를 시작하는 오픈닝 홀. 피해야할 벙커가 2개가 있고 OB가 양쪽에 있어 정확한 티샷이 중요하다.

2번홀 'Giant's Grave'- 거인의 무덤이란 이름답게 전설적인 지형의 위압감을 준다. 좌우 벙커를 피해야 투온이 가능한 첫 파5홀.

3번홀 'Islay'-스코틀랜드 Islay 섬에서 유래. 가장 높은 티잉 그라운드에서 바다와 섬 전망하기 좋은 첫 파3홀.

4번홀 'Fred Daly's'-최초의 북아일랜드 출신 오픈 우승자 Fred Daly을 기려 명명한 시그니처 파4홀.

5번홀 'White Rocks'-문자 그대로 하얗게 빛나는 석회암 절벽 끝에 솟아있는 두 개의 그린이 절경인 파4홀.

6번홀 'Harry Colt's'-설계자 이름을 붙인 두 번째 파3홀로 벙커가 없이 대담한 지형으로 설계되었다.

7번홀 'Curran Point'-지역 지형명 혹은 인물 이름에서 유래. 넓은 페어웨이와 모래 언덕 있으며 어렵다. 바람이 투온 여부를 판가름하는 두 번째 파5홀.

8번홀 'Dunluce'-가파른 모래 언덕을 공략해야하는 왼쪽 도그렉홀. 코스에 있는 Dunluce Castle에서 이름을 따옴.

9번홀 'Tavern'-옛날 선술집 또는 거점지 의미한다. 좁은 그린이 깊은 러프에 둘러싸여 있다. 클럽 회원들에게 가장 어려운 홀로 유명한 파4홀.

10번홀 'Himalayas'-좁고 경사진 페어웨이가 히말라야 산맥처럼 울퉁불퉁하다. 매우 좁고 긴 그린을 가진 파4홀.

11번홀 'PG Stevenson's '-페어웨이가 좁아 티샷이 가장 어려운 홀. 과거 지역 인물인 Stevenson이란 사람의 이름이다.

12번홀 'Dhu Varren'- 북아일랜드어로 검은 모래 해변, 어두운 협곡이란 뜻을 가진 파5홀. 그린 앞에 심한 둔덕이 있어 타구가 짧으면 굴러내려 온다.

13번홀 'feather bed'- '깃털 침대'처럼 부드러운 모래 지형이다. 다섯 개의 벙커로 둘러싸인 내리막 파3홀.

14번홀 'Causeway'- Giant's Causeway(거인의 길)에서 영감을 얻은 홀. 그린 굴곡이 심해 세컨드샷이 어렵고 그린 경사가 심한 파4홀.

15번홀 'Skerries'- 해안에 있는 작은 바위섬(Skerries)에서 따옴. 그린 주변은 코스에서 가장 사진찍기 좋은 파4홀.

16번홀 'Calamity Corner, 재앙(災殃) 코너'- 티샷을 광활한 러프 협곡을 지나게 쳐야하는 파3홀. 세계 최고 난도로 악명높다.

17번홀 'urgatory, 연옥(煉獄)'- 심한 내리막을 향해 티샷하는 파4홀. 폭이 넓은 페어웨이를 갖고 있지만 그린 접근이 매우 어렵다.

18번홀 ' Babington's'- 지역 가족 혹은 지명에서 유래한 이름. 깊은 러프와 많은 벙커가 골퍼를 괴롭힌다. 바람이 우승자를 결정하는 클로징홀.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