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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여름밤 감성 콘텐츠·할인 이벤트..."관광객 맞이 준비 끝"

기사입력 : 2025년07월16일 10:12

최종수정 : 2025년07월16일 10:13

바다·숲,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부안…여름철 체류형 관광 활성화
스탬프 투어·문화해설서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재방문 유도

[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간관광, 할인 이벤트,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부안군은 바다와 숲,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자원을 활용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변산해수욕장에서는 8월 2일부터 17일까지 약 보름간 비치펍과 해변시네마, 버스킹 공연 등 야간 체류형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변산해수욕장[사진=부안군]2025.07.16 gojongwin@newspim.com

남미 감성을 담은 오픈바 콘셉트의 비치펍에서는 '전설의 고향' 특별 상영과 삼바·재즈·밴드 공연이 펼쳐져 해변에서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사업은 전북자치도 '야간관광진흥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낮에는 자연경관, 밤에는 감성 콘텐츠를 즐기는 '부안형 야간 체류 관광'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부안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맞춰 올해 7~8월 한 달 동안 관광택시 요금의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대 4명까지 동승 가능하며 기존 요금 대비 절반 가격(3시간 코스 기존 6만 원→3만 원, 5시간 코스 기존 10만 원→5만 원, 6시간 코스 기존12만 원→6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군민 외 모든 방문객이 사전 예약만 하면 혜택 적용되며 중간 합류나 도착지 지정 등 유연한 이용도 가능하다.

가족 단위나 고령층 등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방문객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NS 인증 및 후기 작성 시 추가 혜택 제공 예정이다.

반값 관광택시[사진=부안군]2025.07.16 gojongwin@newspim.com

외부 방문객 대상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주요 명소 약34곳을 돌며 인증하면 소정 선물 증정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 명소 순회를 넘어 여러 지역 머무르기를 장려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는 전문 해설사를 주요 명소에 배치해 내소사·수성당·청자박물관 등에서 풍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누구나 무료로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특히 어르신 단체에게 큰 호응 얻고 있다.

여름 피서철 대표 행사로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해수욕장 개장(8월17일까지) 역시 눈길 끈다. 변산, 격포, 고사포, 모항, 위도 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서해 해변이 다채롭게 펼쳐져 있고 근처엔 레포츠체험과 낙조감상, 버스킹공연등 다양한 즐길거리 마련됐다.

더위 피하기 좋은 산책코스로 새만금홍보관~줄포만노을빛정원 잇는 변산마실길 추천된다. 바닷길과 숲길이 조화된 구간 곳곳엔 쉼터와 볼거리 많아 힐링 산책하기 좋으며 노올명소로서 입지 굳건하다. 줄포만노을빛지방정원에서는 루드베키아 리아트리스 버들마편초등 화려한 꽃들이 만개했다.

수상체험 자전거타기 소금 만들기등 가족단위 참여프로그램 운영되고 캠핑장 하우스펜션등 숙박시설 갖춰 하룻밤 머무르기에 적합하다.

줄포만노을빛정원[사진=부안군] 2025.07.16 gojongwin@newspim.com

무더운 날씨엔 실내 전시체험공간 활용 권한다. 청자박물관 특별기획전(10월12일까지), 직접 도예작품 만들고 택배배송 받는 체험활동 진행 중이다. 국립새만금 간척박물관 메타버스체험관 역시 각각 특색 있는 교육콘텐츠 제공한다 .

멀리 떨어진 곳이라면 유튜브 채널 통해 실시간 노올감상 가능하다. 매일 저녁 생중계되는 붉게 물든 하늘 풍경 덕분에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위로 받는다.

최신 정보 빠르게 확인하려면 공식 SNS 채널 팔로우하면 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계정 통해 축제 일정 할인이벤트 숨은명소 안내받으면서 손쉽게 계획 세울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올여름 부안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깊고 색다른 경험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했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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