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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69세에 최고령 우승 김무순 "매일 30층 아파트 계단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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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3쿠션 1세대 스타 김무순이 69세 10개월 9일의 나이에 프로당구 PBA 드림투어 정상에 오르며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다.

김무순은 15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드림투어 개막전 결승에서 아들뻘인 마원희(44)를 3-0(15-14, 15-7, 15-8)으로 완파하고 챔피언이 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5일 프로당구 드림투어 정상에 오르며 PBA 최고령(69세 10개월 9일) 우승 기록을 세운 김무순. [사진=PBA] 2025.07.16 zangpabo@newspim.com

1986년 한국프로당구대회 초대 3쿠션 챔피언인 김무순은 이번 우승으로 PBA 출범 후 개인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 김무순은 지난 시즌 1부 투어 포인트 랭킹 61위에 그쳐 승강전 큐스쿨로 내려갔고, 큐스쿨에서도 생존에 실패하며 드림투어로 강등됐다.

그러나 드림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1000만 원과 랭킹 포인트 1만 점을 획득해 다음 시즌 1부 투어 승격에 청신호를 밝혔다.

김무순은 1세트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마원희가 5-10으로 뒤지던 7이닝째 하이런 8점으로 점수를 뒤집었으나, 김무순은 9이닝째 뱅크샷 2방을 터뜨리며 15-1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후 2세트와 3세트는 경기를 압도했다. 김무순은 8강과 4강전에선 풀세트 접전 끝에 김도형과 윤계한을 이겨 체력에서도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다.

우승 후 김무순은 "지난 시즌 강등되면서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4개월 전부터 매일 30층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렸다"며 "PBA에서는 첫 우승이고, 개인적으로는 15년 만의 우승이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PBA는 22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를 9일간 개최한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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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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