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이하 대상, 가족 중심 여름나기 프로그램
[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어린이들의 여름철 무더위 해소를 위해 황산공원 이색광장(미니기차 탑승장 옆)에서 오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38일간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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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포스터 [사진=양산시] 2025.07.16 |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양산시민에게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우선 입장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하루 3회차로 나뉘어 오전 10시~12시, 오후 1~3시, 3시~5시에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총 사업비 4억6천만 원을 투입해 대형 물썰매, 에어슬라이드, 워터버켓, 페달보트, 터널분수, 버블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시설관리자 2명, 안전관리자 8명, 운영요원 15명, 입구·주차요원 5명, 간호사 2명 등 안전 인력도 충분히 배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무료 물놀이장으로 무더위를 해소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수질검사와 시설 정비를 수시로 실시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