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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500mm' 내렸는데..."남해안 등 최대 300mm 이상 많은 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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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16일부터 17일 오전 11시까지 518.9mm 강수량 기록
기상청, 17일 밤 또다시 충남에 시간당 50~80mm 강수 예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최대 500mm가 넘는 기록적인 강수가 내린 상태에서 오는 19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전날 밤 강수가 집중된 충남 지역에 또다시 17일 밤부터 18일 아침까지 강한 비가 내리겠다. 

충남 서산은 17일 오전 2시 46분까지 한 시간 동안 114.9mm의 비가 내렸다. 시간당 강수량이 100mm면 대부분의 시설물과 건물 하단이 물에 잠기고, 물에 차량이 뜨기 시작한다. 서산은 16일 자정부터 17일 오전 11시까지 총 518.9mm가 내렸다. 서산의 평년(1991~2020) 연 강수량은 1253.9mm다. 연 강수량의 40% 가량이 35시간동안 내린 것이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17일 기상청 정례브리핑에서 우진규 통보관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고,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비슷한 강도로 세력을 유지하면서 충돌할 경우 대류운이 발생한다"면서 "이러한 비구름들이 이동하지 않고 장시간 (한곳에) 있게 되면 강수 지속 시간이 증가하면서 굉장히 많은 비가 내린다. 이런 경우 어떤 지역이든 지금과 같은 매우 많은 강수량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충청권의 강수량은 ▲서산 518.9mm ▲홍성 411.4mm ▲신평(당진) 376.5mm ▲아산 349.5mm ▲태안 348.5mm ▲세종 213.5mm ▲대전 188.6mm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동안 ▲현덕면(평택) 262.0mm ▲공도(안성) 241.5mm ▲서울 139.7mm ▲인천 111.2mm ▲수원 109.7mm ▲신림(원주) 142.5mm ▲대곡초(홍천) 142.5mm ▲함안 177.5mm ▲도천(창녕) 147.5mm ▲어청도(군산) 171.5mm ▲나주 134.0mm 등도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17일 오후에는 강수가 강약을 반복하면서 중부지방은 곳에 따라 소강 상태로 접어들겠다. 그러나 한반도에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와 있는 상황에서 따뜻하고 습한 성질의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이날 저녁부터 또다시 비가 내리겠다.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2025.07.17 geulmal@newspim.com

이에 18일 오전까지는 또다시 충청권 중심으로 시간당 강수량 50~80mm 정도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시간당 강수량 50mm는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정상운행이 불가하며 정차되는 차량이 늘어난다. 거리에 물이 차올라 보행자가 평소처럼 걷기 어렵다.

이후 18일 저녁부터 19일 오전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열대 수증기가 들어오면서 시간당 강수량 50~80mm의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공상민 예보분석관은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에 바짝 붙게 되면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열대 수증기를 가지고 들어오는 하층 제트(대기 하층에서 부는 강한 바람)가 부딪히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최대 300mm 이상 많은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찬 공기 남하 강도와 북태평양고기압 확장 정도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 구역이 변경될 수 있다. 

20일 이후 한반도를 북태평양고기압이 덮으면서 폭염 수준의 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 정체전선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부지방 장마가 종료될 가능성이 큰 상태다. 

티베트고기압도 한반도를 완전히 덮을 시 우리나라를 두 개의 고기압이 덮으면서 폭염이 더 강해질 전망이다. 폭염의 강도나 지속일은 변동성이 커 아직 알 수 없다. 추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공 예보분석관은 "어젯밤 사이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또다시 같은 지역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산사태, 농경지 범람, 축대 붕괴, 토사 유출 등의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하천변의 산책로나 하천에 물이 급하게 불어남에 따라 하천 범람에도 유의해야 한다"면서 "특히 야간 시간대에 강수가 집중되기 때문에 침수 대비를 해야겠다"고 당부했다. 

geulma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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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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