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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출 규제 즉각 시행…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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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가로 살면서, 현 시세로 10년 뒤 분양전환도 가능해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으로 '6·2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해당 대책은 6월 28일부터 바로 시행됐으며, 집을 사기 위해 받는 대출 한도를 확 줄인 것이 핵심이다.

가장 화제인 것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의 최대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한 점이다. 이제는 소득과 주택 가격에 상관없이 수도권에서 집을 살 때 대출은 딱 6억 원까지만 가능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올해 5월 기준 약 11억 7,719만 원이다. 기존에는 LTV(주택담보대출비율)에 따라 규제 지역은 집값의 50%, 비규제 지역은 70%까지 대출이 나왔으나, 이제는 대출을 최대로 받아도 5억 7,700만 원 이상의 현금이 있어야 집을 살 수 있는 것이다.

6·27 부동산 대책에는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디딤돌·버팀목 대출 한도 축소 내용도 담겼다. 전세 대출 보증 비율은 90%에서 80%로 낮아져 보증금 대출 문턱도 높아졌다. 무주택 서민 입장에선 매매도 어렵고 전세도 버거운 이중고에 직면한 셈이다.

상황이 이렇자,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민간 임대 아파트'가 합리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한 데다, 합리적인 임대료로 대출 규제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어서다.

경기도 여주시에서는 민간 임대 아파트 '여주 남한강 센트럴파크'가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여주시 오학동 일원(구 황제웨딩타운 부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전용 면적 59·79㎡, 총 485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163가구 ▲59㎡B 56가구 ▲79㎡A 126가구 ▲79㎡B 140가구다.

[사진=여주 남한강 센트럴파크]

임대가는 평(3.3㎡)당 800만 원대의 합리적인 수준으로 공급된다. 또한 스마트팜, 아쿠아팜 자체 수익 사업으로 전 가구에 관리비를 10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혀 호응을 얻고 있다. 최초 분양 예정 전환가로 입주 10년 뒤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자격 조건도 까다롭지 않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다. 1가구 2주택 규제에도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 양도·양수 제한도 없다.

우수한 입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는 경강선 여주역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여주역에서 판교까지 약 4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여주종합터미널과 현암 교차로, 광주원주(제2영동)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경강선에는 월판선(월곶~판교 2029년 개통 예정), 경강선 연장선(여주~원주 2028년 개통 예정) 등 광역 교통망 확장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GTX-D 노선(계획) 개통 시 여주역에서 수서, 삼성역까지 약 20분대, 강남역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교육 환경도 좋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위치하고, 오학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남한강, 현암지구공원, 현암둔치시민공원 등 주변 자연환경도 풍부하며, 일부 가구는 남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500평 내외 여주 최초 글램핑장이 들어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하나로마트, 제일시장, 여주시청, 세종여주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주변으로 현암1지구, 오학천송지구 등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여주 남한강 센트럴파크'는 토지를 100% 확보하고, 인허가가 진행 중으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여주시 교동 일원에 위치한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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