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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하천준설 덕에 물난리 비껴가"…환경단체 "시민 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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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장마 끝나면 더 확실히 준설할 것"
환경단체 즉각 반발 "수해로 정당성 얻으려 해"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극한 폭우'가 충남 전역을 덮쳤지만 대전은 피해를 비껴가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3대 하천 준설사업'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지난 17일 오후 대전 갑천 원촌교 상황을 직접 살폈다. 그러면서 최근 시가 진행한 3대 하천 준설사업의 효과성을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갑천변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이장우 시장 페이스북] 2025.07.18 nn0416@newspim.com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관련 글을 게시하며 "올해 초 열심히 3대 하천 준설사업을 진행한 덕에 아직까지는 물이 범람하지 않고 금강으로 잘 빠져나가는 것 같다"며 "작년 여름 범람할 뻔 했던 갑천 원촌교 밑을 걷다보니 작년, 재작년 아찔했던 장마기간이 생각났다"며 준설 전 하천 범람이 빈번했음을 짚었다.

그러면서 하천준설의 계속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 시장은 "이번 장마가 지나고 좀 더 확실하게 하천준설을 진행하겠다"며 "다시는 물난리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하천유지관리비 42억 원을 확보하고 3대 하천 6개 공구 16개 지점에 대한 퇴적토 정비를 진행 중이다. 당시 이 시장은 관련 브리핑에서도 "내년 우기 전 3대 하천 준설을 빠르게 완료하겠다"며 하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의 하천준설 정책에 대해 꾸준히 지적해온 환경단체는 이 시장 글에 즉각 반박했다. 18일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은 논평을 내고 "만약 대전에 폭우가 쏟아졌다면 준설 여부 관계없이 대규모 수해를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전국적 수해 상황을 이용해 준설 사업의 정당성을 확보하려 하는 것은 시민 기만 행위"라고 비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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