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한국다선예술인협회, 광복80주년 기념 백일장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7월21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7월21일 18:08

시를 통해 국민 국가관·애국애족 기리는 취지로 기획
고양시장·시의장 공로표창 등 총 65명에 무순위 수여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한국다선예술인협회는 광복 80주년 기념 백일장 시상식이 큰 호응 속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19일 오후 열린 이번 백일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국가관과 애국애족의 정신을 시를 통해 기리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수상은 순위 없이 기초단체장 및 각 기관의 협력 하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다선 김승호 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백일장으로 총 43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면서 "심사위원단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의를 거쳐 5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다선문인협회 다선 김승호 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사진=한국다선문인협회] 2025.07.20 atbodo@newspim.com

김승호 회장은 "상금보다 참가자들에게 민족주의적 신념과 자긍심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상이 더 큰 의미"라며 "이번 백일장이 시인과 작가로서의 첫걸음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응모료 없이 진행된 행사였던 만큼 준비과정에서 재정적, 행정적 어려움도 있었으나, 문학을 위한 성실함과 신의, 그리고 인과(因果) 덕분에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80주년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지난해 내란의 위기를 시민들의 연대로 극복한 기억까지 되새기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다선예술인협회 김승호 회장 광복80주년 기념 백일장 수상자들 모습. [사진=한국다선문인협회] 2025.07.20 atbodo@newspim.com

 그러면서 시상식 당일에 폭우와 갑작스러운 사고, 장애 등으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들을 위해 폐회 후 긴급 이사회에서 구제를 위한 부칙이 통과됐다.

대회장 김승호 박사와 공동심사위원장은 천등 이진호 박사, 을목 도창회 교수, 허형만 교수, 한분순 박사, 길옥자 상임이사가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함께하는 음악 저작권협회 회장 백순진, 한국문인협회 전 제천지회장 김명자 시인, 김종상 원로회장, 박재천 목사시인, 한국기자협회 강영한 사무총장, 장제환 호남향우회 고양시연합회장, 탁정석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고양시 대표, 윤미경 대표, 신효근 회장 고양혁신위원회 위원장, 박개천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 사무국장, 등이 등이 참석했다.

한국다선예술인협회 김승호 회장 광복80주년 기념 백일장 기념촬영 모습. [사진=한국다선문인협회] 2025.07.20 atbodo@newspim.com

시상식은 무궁화꽃예술단의 특별공연과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심사위원장 천등 이진호 박사 및 을목 도창회 교수 등 여러 현장 문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승호 회장은 축사에서 "완벽한 행사 진행과 변함없는 가치관을 지켜온 다선 문인들이 대한민국 문학을 이끌 선구자"를 강조했다. 백순진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 이사장은 앞으로 협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시 창작 문화 확산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수상자에는 고양시장, 고양시의장, 서울시의장, 경기도의장, 국회의원, 교육감 등 각 기관별 표창이 65명에게 수여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고양시장 공로 표창 : 이한영, 최선규 ▲고양시의장 공로 표창 : 최지영, 강윤옥, 조보은, 신혜승, 김철홍 ▲대회장 공로 표창 : 김정화, 최지연, 장예나, 최지원, 박소희, 최지나, 정혜진, 김상준, 권승희, 윤숙자, 김사랑, 서정연 ▲고양예총회장 공로 표창 : 김수희, 박연우, 고다은, 김동영, 윤지현, 문대준, 지수현, 서용훈, 차요한, 이함기, 이시영, 김민석, 서지훈, 송현준, 김현태, 김상수, 문대운, 신보람, 금알음, 배영민 ▲서울시의장 공로 표창 : 길옥자, 김평배, 서영복, 김현민, 정춘미 ▲경기도의장 공로 표창 : 서채은, 서지영, 이수언 ▲한준호·이기헌·김성회 국회의원 공로 표창 : 박민서, 김진수, 유승우, 이송현, 원예주, 김동건, 이소율, 김담희, 정금호, 조희주, 안재호, 김보겸 ▲교육감 공로 표창 : 강덕순, 윤경임, 이헌재, 이영호, 강승진

한국다선예술인협회 관계자는 "다선의 모든 행보는 지속적인 소통, 협치, 진정성이 뒷받침된다"며, "국민 문학정신 고양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애희 시인의 두 번째 시조시집 출판기념회도 치러져 문학적 의미를 더했다.

행사 이후에는 저녁 만찬 자리와 늦은 시상, 작가와의 면담 등으로 참가자 간 교류와 축하 분위기가 이어졌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