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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달 50만개 팔린 대전 '꿈돌이라면'...후속작 컵라면 출시된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22일 16:59

최종수정 : 2025년07월22일 16:59

22일 '꿈돌이 컵라면' 시식 평가회 개최
신제품 쇠고기맛 선보여...9월 출시 예정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출시 한 달만에 누적판매량 50만 개를 넘긴 '꿈돌이라면'의 후속작이 출시된다. 

22일 대전시는 '꿈돌이 컵라면' 출시를 위한 시식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시의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회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공직자, 언론인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제품의 맛과 상품성에 대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가운데) 대전시장과 관계자들이 꿈돌이 컵라면 시식 평가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7.22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선보인 컵라면은 기존 봉지라면과 동일하게 국내 유일 '맵기 조절' 별첨 스프가 포함된 쇠고기맛으로 마련됐다.

시식회 참석자들은 "어디서든 먹기 간편한 컵라면으로 출시돼 봉지라면보다 많은 인기를 끌 것 같다, 면발의 굵기가 얇았으면 좋겠다"는 등 신제품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개선안을 내놓기도 했다. 수집된 평가는 컵라면 최종 맛 확정과 품질 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날 오전 출시 행사를 마친 '꿈돌이 호두과자'가 후식으로 마련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시장이 꿈돌이 시식회 현장을 돌며 평가를 듣고있다. 2025.07.22 jongwon3454@newspim.com

이장우 대전시장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꿈돌이 라면은 내달 0시 축제를 기점으로 100만 개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봉지라면에 이어 간편성과 휴대성을 갖춘 컵라면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함으로써 보다 넓은 소비자층과 접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꿈돌이 컵라면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등을 비롯한 주요 경기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며 대전의 브랜드를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대전 고유의 정체성과 개성을 담은 콘텐츠 개발에 힘써,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시식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컵라면의 맛을 최종 확정하고 디자인 및 용기 제작을 거쳐 오는 9월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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