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 마켓 리포트 7월 25일]

기사입력 : 2025년07월25일 11:13

최종수정 : 2025년07월25일 13: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6.38포인트(0.70%) 내린 4만1693.91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4포인트(0.07%) 상승한 6363.3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7.94포인트(0.18%) 전진한 2만1057.96으로 집계됐다. 이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엇갈린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에 지수들은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못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다우지수는 최고치 경신을 앞두고 후퇴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분기 실적을 공개한 테슬라와 알파벳은 희비가 갈렸다. 테슬라는 2개 분기 연속으로 전기차 매출이 감소하면서 8.20% 급락했다. 반면 알파벳의 주가는 기대 이상의 실적에 1.02% 상승했다.

경제 지표는 강한 지지력을 확인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직전 주보다 4000건 감소한 21만7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3개월간 최소치다.

미국 기업 경기는 서비스 업황을 중심으로 개선됐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7월 미국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4.6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위축을 의미한다.

서비스업 PMI는 6월 52.9에서 55.2로 크게 올라 로이터가 집계한 경제 전문가 기대치 53.0을 크게 웃돌았다. 제조업 PMI 예비치는 49.5로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일본의 무역 합의는 시장 전반에 관세 공포를 경감하며 긍정적 촉매제가 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는 8월 1일 상호관세 유예 시한까지 더 많은 국가가 미국과 무역 합의를 통해 관세를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 유럽연합(EU) 역시 미국과 관세 협상 타결에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국채 가격은 하락(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오른 4.408%, 2년물 금리는 4bp 상승한 3.925%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무역합의를 발표한 데 이어 EU와도 협상 타결 임박 분위기가 감지되자 안전자산인 국채에 대한 수요가 줄며 금리가 올랐다.

여기에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와 7월 S&P 글로벌 PMI 개선 등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급한 금리 인하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평가도 국채 매도세에 힘을 보탰다.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0.03% 하락한 1.1766달러, 달러/엔은 0.27% 상승한 146.88엔에 거래됐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기준금리를 2%로 동결하며 추가 완화보다는 관망 기조를 택했다. 일본은행(BOJ)의 우치다 부총재는 미국과의 무역협정 체결로 경기 불확실성이 낮아졌다고 평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시사했다.

미국과 EU 간 무역합의 임박 관측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후퇴하면서 금값이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8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날보다 0.7% 하락한 3373.5달러에 마감했다.

주식 시장의 강세와 낮은 변동성 역시 금 가격 상승 제한 요인이다. 다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청사를 방문한 일은 연준 정책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며 금가격 낙폭을 제한했다. 연준의 독립성을 위협할 수 있는 어떤 움직임도 중장기적으로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진단이다.

국제유가는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감에 올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물은 배럴당 69.18달러로 전일 대비 67센트(0.98%) 상승 마감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배럴당 66.03달러로 78센트(1.20%) 올랐다.

세션 초반 WTI는 1달러 이상 상승했고, 브렌트유도 비슷한 수준까지 올랐었다. 전일 발표된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보고서와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관세 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유가 상승 재료였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셰브런의 베네수엘라 내 사업 재개를 허용할 수 있다는 로이터 보도가 전해지면서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증시 주요 증시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1.33포인트(0.24%) 상승한 551.55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5.11포인트(0.23%) 뛴 2만4295.93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76.88포인트(0.85%) 전진한 9138.37로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88.60포인트(1.34%) 오른 1만4256.50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2.15포인트(0.41%) 내린 7818.28로 마감했다.

미국과 EU가 관세 협상 타결 가시권에 두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시장에 훈풍이 부는 모습이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미국과 EU가 15% 관세 수준에서 의견 접근을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15%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최저 상호관세율이다.

ECB가 이날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오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매우 낮게 전망하면서, 올 연말까지 단 한 차례 정도만 인하 결정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올 하반기 ECB 통화정책회의는 9월과 10월, 12월에 열린다.

유로존 은행 지수는 2008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독일의 도이체방크가 유로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이익을 발표하며 9.1% 급등했고, 프랑스의 BNP파리바는 예상치를 상회한 순이익 발표에 0.4% 올랐다.

이밖에 소비재 기업 레킷은 2분기 순매출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고 연간 매출 전망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0% 뛰었으며, 스위스 제약업체 로슈는 예상보다 양호한 상반기 영업이익을 발표하며 1.4% 올랐고, 도이체텔레콤은 미국 자회사 T-모바일이 강력한 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5%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 상장돼 있는 유럽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는 발표와 함께 16.6% 폭락했다. 이 회사 역대 최대 하락률이었다.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70% 내린 8만 2184.17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675 하락한 2만 5051.1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실망스러운 4~6월 분기 실적, 인도와 미국 간 무역 협정 타결 지연으로 인해 관망세가 짙어졌고, 외국인 자본 유출 또한 시장 반등을 어렵게 하고 있다.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는 이달 2639억 5000만 루피(약 4조 1889억원)의 인도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정보기술(IT) 섹터와 소비재 섹터의 낙폭이 컸다. 니프티 IT 지수와 FMCG 지수가 각각 2.2%, 1.1% 하락하며 주요 섹터 지수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코포지(Coforge)와 퍼시스턴트 시스템즈가 각각 9.2%, 7.7% 급락했고, 인포시스도 1.4% 하락했다.

니프티 금융 지수도 0.6% 하락했다. 직전 거래일까지 3거래일 동안 2.5% 상승한 뒤 차익 실현 물량에 압박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사진
금 온스당 4100달러 돌파…유가 상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중국 간 여전한 무역 갈등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13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4100달러를 돌파했다. 국제유가는 반등했는데 백악관이 중국과의 긴장 완화를 위한 합의 가능성을 시사한 데 주목하며 배럴당 60달러 아래에 머물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3.3% 뛴 온스당 4,133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한때 4,116.77달러까지 올랐다가 한국시간 기준 14일 오전 2시 47분 기준 2.2% 오른 온스당 4,106.48달러를 기록했다. 금괴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한 중국에 오는 11월 1일부터 추가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고, 이달 말 한국 경주에서 예정됐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만날 이유가 없는 것 같다"며 부정적으로 발언해 긴장감을 키웠다. 이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을 만날 것으로 낙관하면서 갈등 완화를 시사하긴 했으나,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완전히 떨치지는 못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56% 상승하며 지난주 처음으로 4,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번 상승세는 지정학적·경제적 불확실성,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금 매입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블루라인퓨처스의 최고시장전략가 필립 스트리블은 "금 가격의 상승 모멘텀은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며 "2026년 말까지 5,0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매입, 탄탄한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미·중 무역 긴장, 그리고 낮은 미국 금리 전망이 금 시장의 구조적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레이더들은 10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97%, 12월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하고 있다. 금은 이자 수익이 없는 자산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저금리 환경에서 강세를 보인다. 애나 폴슨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국 경제학회(NABE) 연례회의에서 올해 2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소시에테제네랄 애널리스트들은 금 가격이 2026년에 5,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는 내년 금 가격 평균 전망치를 4,48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상품 리서치 글로벌 헤드 수키 쿠퍼는 "이번 랠리는 지속될 여력이 있다고 보지만, 장기 상승세를 위해서는 단기 조정이 오히려 건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물 은 가격은 3.1% 오른 온스당 51.82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 한때 52.12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과 마찬가지로 은 가격도 금리 인하 기대와 공급 부족 등 요인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 유가도 미중 관련 소식을 지켜보며 반등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59센트(0.9%) 오른 63.32달러에 마감했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59센트(1%) 상승한 59.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중국과의 관계는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11월 1일로 예정된 관세 부과 계획은 여전히 유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깊숙이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토마호크 미사일'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 회원국으로부터의 원유 공급 차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유가 상승 재료가 됐다. DBS의 애널리스트 수브로 사카르는 "현재 시장의 매도세는 워싱턴과 베이징이 협상 의지를 보이면서 진정된 모습"이라며 "단기적 유가 흐름은 결국 무역 협상의 결과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OPEC은 이날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의 전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기존 수준으로 유지했다. OPEC은 보고서에서, OPEC+ 산유국들의 증산이 이어지면서 2026년 석유 공급 부족 규모가 이전 예상보다 훨씬 작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합의가 이뤄지면서, 전 세계 원유의 3분의 1이 생산되는 중동 지역에서 전투가 재점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다. 이날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남아 있던 마지막 생존 이스라엘 인질들을 석방했다. kwonjiun@newspim.com 2025-10-14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