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진주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신속 대응…공무원·민간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응급복구율 88.4%, 주말 반납 현장 복구·인력 등 지원
조규일 진주시장 "민관 협력, 시민 생활안정 총동원"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시 전역에 걸쳐 공공시설과 농경지 등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자 시민 안전 확보와 일상 회복을 위해 응급복구 및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직접 피해 현장을 방문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며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경남 진주시 공무원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사봉면 일원에서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7.27

이번 호우로 도로, 하천, 산림, 공원녹지 등 공공시설 137개소가 손상됐고 주택은 50채가 침수됐다. 농경지는 약 306.4ha 규모로 물에 잠겼다. 진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주민 대피 권고 및 명령을 총 26회 시행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힘썼다.

조 시장은 주요 피해지역인 진성면, 명석면, 수곡면 등을 찾아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배수로 점검과 취약지역 순찰 강화를 주문했다. 시는 빗물받이 약 6만9000곳과 하수관로 준설 등 사전 예찰 활동으로 추가 피해 방지에도 나섰다.

응급복구 작업에는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장비 약 516대와 자원봉사자 및 군부대 인력 포함 약 560명이 투입됐다. 도로는 현재 약 95%, 하천은 약77%까지 복구를 마쳤으며 폐기물 처리도 신속히 진행 중이다.

수해 폐기물은 부패나 악취 발생 우려가 있어 별도의 '폐기물처리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이미 약350t을 처리했다.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보건소 직원과 읍면동 인력을 동원한 긴급 방역 소독이 이뤄졌다. 폭염 속 작업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생수와 냉방용품도 충분히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호우 이후 교량·터널·옹벽 등 공공시설물 총 430곳의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재난방재 시설과 대피시설 전반에 대한 추가 점검도 계획 중이다.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정확한 피해 조사 결과를 입력하는 한편 응급복구비 선집행으로 재정 집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과 지역사회 역량을 결집하여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